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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공방 격화”… 연제창, ‘허위사실·편향보도’ 반박 입장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6.03.20 14:51
  • 조회수 1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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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선거를 둘러싼 여론조사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연제창 예비후보(사진)가 관련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반박에 나섰다.
 

연 예비후보는 20일 언론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포천좋은신문> 여론조사와 관련한 경찰 고소 움직임, 그리고 <포천뉴스>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른 주장과 편향 보도”라고 주장했다.

 

연 후보 측은 우선 논란이 된 여론조사에 대해 “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사전 신고 및 검토를 거친 적법한 조사”라고 강조했다. 조사 대상에서 일부 후보가 제외된 것과 관련해서도 “언론사의 편집권과 조사 목적에 따라 대상이 선별되는 것은 일반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언론사 역시 특정 후보를 제외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전례가 있다”며 형평성 문제 제기를 반박했다.

 

반면, 일부 경쟁 후보 측과 지역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연 후보는 강준모 예비후보와 백승대 씨의 SNS 게시글을 언급하며 “여론조사를 사주했다는 취지의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특히 <포천뉴스> 보도에 대해서는 “당사자 확인이나 반론 기회 없이 일방적 주장을 사실처럼 보도했다”며 공정성 위반을 주장했다. “공모”라는 표현 사용에 대해선 “형사상 범죄를 단정하는 중대한 주장임에도 객관적 검증 없이 기사화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선거문자와 관련한 보도 역시 “실제 내용 확인 없이 제3자의 발언만으로 위법성을 단정했다”며 “언론의 법적 판단은 월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 후보는 해당 보도들이 「선거기사 심의기준 등에 관한 규정」상 객관성·공정성 원칙을 위반했으며,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포천뉴스> 측에 정정보도 게재를 요구했다.

 

다만 연 후보 측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갈등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재까지 법적 대응은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허위사실 유포와 편향 보도에 대해서는 사과와 게시물 삭제, 기사 정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논란은 지역 정치권 내 여론조사 신뢰성과 언론 보도의 공정성 문제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경선을 앞둔 상황에서 후보 간 공방이 격화되면서, 향후 당내 경선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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