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화·1인 가구 증가 등 복지환경 급변…사회복지사 역할 갈수록 중요
-NGN뉴스, 9일 오후 2시 기념식 현장 유튜브 생중계
가평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육도수)가 9일 ‘제27회 가평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사회복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공동체 조성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사회복지사의 역할도 시대 변화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주민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의 중심축’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독거노인 증가, 저출생, 1인 가구 확대, 장애인 돌봄, 치매와 정신건강, 고독사 등 복지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생활 실태를 살피고 상담하는 것은 물론, 복지·보건·의료·주거·일자리 서비스를 연결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 재난이나 갑작스러운 실직, 질병, 가족 해체 등으로 위기에 놓인 주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곁을 지키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농촌지역인 가평은 넓은 행정구역과 분산된 주거환경,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로 인해 복지 대상자를 찾아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적지 않다. 행정기관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사회복지시설과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돌봄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도 뒤따라야 한다. 과중한 업무와 감정노동, 안전 문제에 노출된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주민들에게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기념식은 사회복지가 일부 취약계층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누구나 삶의 어느 순간에 필요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기본 안전망이라는 점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NGN뉴스는 9일 오후 2시부터 ‘제18회 가평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현장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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