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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권리당원 여론조사 돌입”…국민의힘 경기도당, 청평·설악 기초의원 경선 ‘표심 전쟁’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6.04.26 21:08
  • 조회수 16,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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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당이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가평군 기초의원 나선거구(청평·설악) 후보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공천 번복 끝에 5인 경선으로 재편된 이번 승부는 ‘당심 100%’ 방식으로 치러지며, 사실상 본선 못지않은 치열한 내부 경쟁이 예고된다.

 

나선거구 후보.jpg

[사진/ 가나다순]

 

이번 경선에는 김경수·김종성·박창용.이상현.조해승 후보가 참여한다. 조사 대상은 권리당원 약 800명 규모로, 명단이 공개되지 않는 이른바 ‘깜깜이 표심’ 속에서 결과가 결정될 전망이다. 최종 결과는 28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후보들은 휴일까지 반납하며 막판 표심 공략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전화 접촉과 인맥 동원, 조직 결집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이 동원되며, 선거 막판 분위기는 사실상 ‘총력전’ 양상이다. 특히 권리당원100% 방식 특성상 일반 유권자 여론보다 조직 기반과 당내 신뢰도가 당락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을 ‘조직력 대결’로 규정하고 있다. 오랜 당 활동을 기반으로 한 후보군과 최근 입당한 도전자 간의 충돌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실제 투표층의 성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점이 최대 변수로 지목된다.

 

여기에 공천 번복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의 후폭풍도 여전히 남아 있다. 특정 후보 몰표 논란과 절차 공정성 시비, 당협 리더십 논란 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결과에 따라 후유증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이번 경선은 단순한 후보 선출이 아니라 당 조직의 결속력을 시험하는 무대”라며 “경선 이후 얼마나 빠르게 단일대오를 형성하느냐가 본선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다선거구가 사실상 본선 구도로 정리된 가운데, 나선거구(청평·설악) 5인 경선은 이번 가평군 기초의원 선거 전체 판세를 가를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깜깜이 당심’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그리고 그 결과가 분열이 아닌 결집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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