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기된 이른바 ‘신발 속 500만 원 후원금 전달 의혹’과 관련해 포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백영현 후보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백 후보 캠프 관계자는 2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해당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제보자와 관련 인물들에 대한 고소·고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사실무근" 이란 답변에 "백영현 후보의 공식 입장"이냐는 질문에 캠프 관계자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사업가로 알려진 인물이 백 후보 측에 신발과 함께 현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의혹과 녹취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백 후보 측은 “현재 녹취록 원본 자체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실제 녹취인지, AI 등을 활용한 조작 가능성은 없는지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후보 측은 인터뷰 과정에서 “신발 자체는 선물로 받은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캠프 관계자는 “신발 사이즈를 물어봐 후원품으로 받은 것은 맞지만, 봉투나 현금은 없었다”며 “어떤 경위로 이런 내용이 불거졌는지 현재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녹취 속 발언이 실제인지, 일부 내용이 왜곡·과장됐는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며 “사실무근인 상황에서 악의적으로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제보자뿐 아니라 관련 당사자들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 범위를 검토 중”이라며 “언론 대응 문제 역시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후보 측은 “보도자료나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내일 오전쯤 보다 구체적인 입장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의혹은 ‘신발 선물’과 ‘현금 500만 원 전달’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지역 정가에서도 진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그리고 오마이 뉴스가 공개한 녹취는 제보 내용이 아니고 기사 전문을 AI가 읽어주는 내용이어서 '녹취'여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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