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듣겠습니다·뛰겠습니다·해내겠습니다”
6·3 지방선거 가평군의원 다선거구(상면·조종면)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진옥 후보는 지난 4년간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하며 주민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농협 지점장 출신인 그는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 기초의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와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본다면.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농협에서 40년 가까이 근무하다 의회에 들어왔는데 처음에는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농협은 목표를 세우고 성과를 만들어가는 조직인데 의회는 주민 의견을 듣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이더라고요. 완전히 다른 세계였습니다. 그래도 주민들을 직접 만나며 작은 민원 하나라도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원래 정치에 뜻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 퇴직을 앞두고 남편과 제주도 한 달 살이를 갔는데, 제주도의 로컬푸드 시스템과 하나로마트 운영을 보면서 지역사회 역할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습니다. ‘퇴직 후에도 지역을 위해 할 일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정치 참여 권유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 기초의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첫 번째는 주민의 대변자 역할입니다. 아주 작은 민원이라도 집행부에 전달해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감시와 견제 기능입니다. 예산 낭비는 없는지,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는지 점검하고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 성과는.
“조종면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추진입니다. 군인 가족과 귀농·귀촌 가정 아이들이 많은데 놀 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많았습니다.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제기했고 지금 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또 10년 넘게 방치됐던 체육공원 분수대 복원도 강하게 요구해 올해 사업이 반영됐습니다.”
- 앞으로 상.조종면민을 위해 꼭 추진하고 싶은 것은.
“상·조종면 도시가스와 상하수도 보급 확대입니다. 가평읍이나 청평보다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부분인 만큼 반드시 개선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 지난해 7월20일 수해 당시 기억은.
“정말 아수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민과 공무원, 봉사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움직였습니다. 의원들도 하루도 쉬지 않고 현장을 뛰었습니다. 가평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빠르게 복구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소신이 있다면.
“가평은 아직 여성 정치 참여와 조직 활성화가 부족합니다. 여성도 비례대표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구에서 당당히 경쟁해야 합니다. 제가 그 전환점이 되고 싶습니다.”
- 선거운동은 어떻게 하고 있나.
“매일 새벽 6시면 집을 나섭니다. 산책하시는 분들, 밭에서 일하시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립니다. 하루 평균 1만5천 보 이상 걷고 많을 때는 2만 보 가까이 걷습니다. 결국 유권자의 마음은 진심과 행동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 남편과 가족들의 반응은.
“남편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힘들어할 때마다 ‘잘하고 있다, 힘내라’고 늘 응원해줍니다. 남편은 우체국장 출신으로 지역 봉사활동도 오래 했습니다. 1남1녀 자녀들도 모두 응원해주고 있어 큰 힘이 됩니다.”
-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이번 선거 슬로건은 ‘듣겠습니다·뛰겠습니다·해내겠습니다’입니다.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현장을 뛰며, 반드시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가평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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