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적인 만남·단계적 교류 필요성 제기…통일 방식에 대한 다양한 시각도 공유

북한이탈주민과 통일·평화 분야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남북 자유왕래와 통일의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2동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2026 통일 공감 자유왕래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동행’이 개최했으며,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숭의동지회,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함경북도 온성군 온성면, 한국동아시아 교육문화원 청년위원회, 안중근의사 교육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서는
실질적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단계적 교류와 인적 왕래, 미래세대 평화통일교육 등을 다루었고, 전문가 발제와 함께 토의가 진행됐다.
음성새터민협회
최남옥 회원은 “만나면 통일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만남이 자주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협회
이옥설 부회장은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가 제안한 단계적 교류 방안에 공감하며, 남북 자유왕래를 위한 협의와 함께 정부의 일관된 대북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서민경 이북5도위원회 함경북도 온성군 온성면 면장은 “통일이 어느 정당이나 정치인의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며, 정권과 이념을 넘어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한 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특히 마음에 남았다”고 말했다.
통일 방식에
대한 다른 시각도 나왔다. 임광식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사무총장은 독일 통일 사례를 들며 한쪽 체제가
붕괴돼야 통일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다수 참석한 이번 행사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대표도 행사 후 “이런 행사에 새터민들을 많이 초대한 건 잘한 거다”라며
북한이탈주민들이 통일 논의에 함께한 점을 평가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남북 자유왕래와 평화통일을 둘러싼 전문가들의 제안뿐 아니라 북한이탈주민과 시민들의 경험과 서로 다른 시각이 함께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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