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0월 체험·생태·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추석 연휴 행궁음악회·달빛산책으로 특별한 가을밤 선사

경기도가 9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세계유산 남한산성 일원에서 전통문화와 생태·역사 체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2026 숲속의 산성도시-남한산성 가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전통문화체험, 생태·역사 캠프, 남한산성 연희한마당, 추석 특별 프로그램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수어장대 수호군 체험과 전통공예 일일 체험, 다과와 함께하는 역사 이야기, 성곽길 생태투어, 역사 체험 투어, 친환경 체험, 가족 체험극 등을 남한산성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전통국악을 비롯해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다양한 공연도 마련된다.
특히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남한산성 행궁에서 행궁음악회와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한 ‘달빛 산책’이 열린다.
행궁음악회에는 앙상블 더류, 남상일, 프로젝트 락, 김덕수가 차례로 출연해 전통음악부터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공연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야간에는 행궁 일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낮과는 다른 남한산성의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같은 기간 남한산성 행궁 일원에서는 ‘2026년 남한산성 홍보지원사업’의 하나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남한산성의 역사와 공간을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통문화체험과 친환경 체험은 주말과 공휴일에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생태·역사투어와 가족 체험극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전통문화와 생태, 공연, 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의 참여도 확대해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역사와 자연,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공간으로 알릴 계획이다.
정창섭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은 “남한산성은 과거의 역사를 보존하는 공간을 넘어 오늘날 국민이 함께 누리는 세계유산”이라며 “역사와 자연,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한산성을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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