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9일부터 10월 5일까지 27일간 자라섬 중도서 운영

장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가평지역 농가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약 50개 농가가 참여해 제철 농산물과 잣·산나물 등 임산물, 축산물, 농식품 가공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장터는 자라섬을 형형색색의 가을꽃으로 물들이는 ‘가을 자라섬 꽃 페스타’보다 한발 앞서 개장해 페스타 기간까지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꽃이 만개한 자라섬을 둘러보며 신선한 농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가을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로마켓 가평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농산물 직거래장터 사업이다. 가평군은 2025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함께 2년 차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직거래 유통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바로마켓의 가장 큰 장점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난다는 점이다. 참여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생산자가 직접 가져온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준다.
지난봄 열린 바로마켓 가평점은 23일이라는 짧은 운영 기간에도 5억6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루 평균 약 2천430만 원어치가 판매된 셈이다. 이번 가을 장터는 봄 행사의 인기에 힘입어 참여 농가와 판매 품목을 확대해 관광객을 맞는다.
판매 품목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참여 농가는 직접 생산하거나 가공한 품목만 사전 승인을 거쳐 판매할 수 있다. 수입 농산물이나 도매시장에서 들여온 유통품의 판매는 제한되며 원산지와 가격, 식품표시 사항도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자라섬의 아름다운 가을꽃과 전국 팔도의 풍성한 먹거리가 어우러지는 이번 장터는 단순한 판매행사를 넘어 농가와 소비자, 관광객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상생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가평군과 가평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잇는 신뢰받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참여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넓혀가겠다”며 “자라섬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가을꽃과 신선한 농특산물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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