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해복구 공사 진행 상황과 집중호우 대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 주민·탐방객 불편 청취…편의시설 확충과 공원 활성화 방안 주문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 예산과 정책으로 해결하겠다”
경기도의회 박영선 의원(국민의힘·가평)이 연인산도립공원을 찾아 수해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과 탐방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박 의원은 29일 연인산도립공원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산림과 임도, 탐방로 등 주요 복구 현장을 둘러봤다. 공사 진행 상황뿐 아니라 집중호우가 다시 발생할 경우 추가 피해 가능성은 없는지, 배수시설과 사면 보강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박영선 도의원이 연인산 도립공원 수해 복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인산도립공원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사면 붕괴와 수목 도복, 도로 및 탐방로 유실 등 큰 피해를 봤다. 공원 내 산사태 피해 면적은 14.58㏊, 임도와 탐방로 피해 구간은 각각 1.22㎞와 5.20㎞에 이른다. 현재 수해복구사업은 약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산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사방사업은 마무리된 상태다. 그러나 박 의원은 복구율이라는 숫자만으로 안전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실제 시공 상태와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편까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복구 과정에서 기존 계곡과 산림 경관이 훼손되지 않도록 친환경 공법을 적용하고, 집중호우 때 토사가 다시 흘러내리거나 탐방로가 유실되지 않도록 배수시설과 사면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영선 경기도의원이 연인산도립공원측으로부터 수해복구 진행상황 등을 보고받고 있다.
박 의원의 현장 점검은 수해복구 상황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공원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이 겪고 있는 주차·화장실·휴게시설 등 각종 불편 사항을 살피고, 주민 생활과 공원 활성화를 함께 고려한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도 제기했다.
연인산도립공원은 가평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지만, 탐방객이 몰리는 계절에는 주차공간 부족과 편의시설 미비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 불편을 겪어왔다. 박 의원은 공원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필요한 시설을 보완하고, 주민과 탐방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의원은 현장에서 확인된 요구사항이 단순한 건의에 머물지 않도록 경기도 관계 부서와 협의하고, 필요한 예산과 행정 지원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박영선 의원은 “연인산도립공원의 수해복구는 공사를 끝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주민과 탐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확인한 문제를 예산과 정책으로 해결하는 것이 도의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인산도립공원이 수해의 상처를 완전히 딛고 가평을 대표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복구사업과 편의시설 확충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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