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일 취임식서 통합 메시지 강조…경기북부 단체장들 '소통 행정' 잇따라

재선 도전에 성공한 서태원 가평군수 당선인.[사진/정연수 기자]
민선9기 출범을 앞둔 경기북부 기초단체장들이 저마다 '소통'과 '통합'을 내세운 새로운 행정 철학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태원 가평군수 당선인은 '군민통합'을 민선9기의 첫 화두로 제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서 당선인은 7월 1일 취임식을 통해 군민들에게 민선9기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무엇보다 선거 과정에서 나뉜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군민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할 예정이다. 취임식 역시 과도한 의전을 줄이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되며,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가평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 당선인은 민선9기 군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화합과 협력을 내세우고,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 지역경제 회복과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같은 행보는 경기북부 다른 자치단체장들의 취임 준비와도 맥을 같이한다. 민경선 고양시장 당선인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장실을 청사 1층으로 이전해 '열린 시장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위적인 집무공간을 시민 중심의 소통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상징적인 조치다.
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은 취임식에 역대 시장들을 모두 초청해 정치적 갈등을 넘어선 통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은 시정 업무보고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시민에게 행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경기북부 단체장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소통과 통합을 강조하는 가운데, 서태원 가평군수는 '군민통합'을 민선9기 출범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새로운 군정의 방향을 제시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군민 모두가 함께 가평의 미래를 만들어야 할 시간"이라며 "민선9기가 통합과 협력의 군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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