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중앙선관위 홈 페이지 캡처]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가평군 기초의원 후보자들의 재산·세금 체납·병역·전과 기록이 공개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군의원은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정치인인 만큼, 후보자의 도덕성과 책임감, 지역사회 활동 이력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자 자료를 바탕으로 가평군 각 선거구 후보들의 주요 정보를 정리했다.
가선거구(가평읍·북면)는 더불어민주당 박영희 후보, 국민의힘 신현유·최원중 후보, 무소속 하재선·양명철 후보가 경쟁한다. 박영희 후보는 재산 8천500만원을 신고했다. 전과와 체납은 없었다. 신현유 후보는 약 15억4천만원으로 가선거구 후보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최근 5년간 세금 체납액은 156만원이다. 최원중 후보는 약 3억5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전과는 없다. 하재선 후보는 약 3억5천만원의 재산과 함께 전과 3건이 공개됐다. 최근 5년간 세금 체납액도 423만7천원으로 나타났다. 양명철 후보는 재산이 –1억9천여만원으로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전과는 1건이다.
[출처/중앙선관위 홈 페이지 캡처]
나선거구(설악면)는 더불어민주당 이오남 후보와 국민의힘 김종성·조해송 후보가 맞붙는다. 이오남 후보는 재산 100만원을 신고했고 전과 1건이 있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은 137만원이다. 김종성 후보는 약 18억1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이번 기초의원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기록했다. 전과는 1건이다. 조해승 후보는 약 10억9천만원의 재산과 함께 전과 3건이 공개됐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은 164만6천원이다.
다선거구(상면·조종면)는 더불어민주당 양재성 후보와 국민의힘 유재혁·이진옥 후보가 경쟁한다. 양재성 후보는 약 13억8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전과는 없다. 유재혁 후보는 약 7억2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전과 기록도 없었다. 이진옥 후보는 약 15억1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과는 없으며 여성 후보로 병역 사항은 해당 없음으로 기재됐다.
이번 등록 자료를 종합하면 재산 규모는 후보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최고액은 국민의힘 김종성 후보의 약 18억1천만원, 최저는 무소속 양명철 후보의 –1억9천여만원이었다.
세금 체납 부분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일부 후보는 최근 5년간 수백만원대 체납 이력이 공개됐지만, 상당수 후보들은 체납 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은 남성 후보 대부분이 ‘군복무를 마친 사람’으로 신고했으며, 여성 후보인 박영희·이진옥 후보는 비대상으로 표기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기초의원은 군민 삶과 가장 가까운 자리인 만큼 정책뿐 아니라 도덕성과 책임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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