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능한 행정 끝내고 진짜 정치 시작”…교통·주거·복지·에너지 대전환 공약 발표
가평군수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기호 7번 신동진 후보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평 지역내총생산(GRDP) 10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가평특례자치군’ 비전을 공식 선언했다.
신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현재 가평의 지역내총생산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뒤에서 두 번째 수준”이라며 “양평과 연천도 성장했는데 가평만 제자리인 것은 규제 때문이 아니라 무능한 행정과 가짜 정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는 규제 탓 뒤에 숨는 시대를 끝내고 성장과 삶의 존엄을 동시에 실현하는 유능한 행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가평군을 수도권 변두리가 아닌 하이엔드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이날 핵심 비전으로 ‘가평특례자치군’을 제시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상 특례 조항을 활용해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행정·재정 특례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각종 중첩 규제를 발전의 동력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신 후보는 가평 경제를 살릴 ‘4대 경제 동력’도 함께 발표했다. 그는 ▲천년뱃길과 북한강 수변을 활용한 4조5천억원 규모 관광경제 ▲태양광 기반 에너지 기본소득과 마을공동체 회복 ▲생활체육 중심 ‘가평 메가리그’ 구축 ▲방치된 펜션을 활용한 청년예술·문화호텔 조성 등을 통해 총 7조7천억원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4대 생활혁신 공약’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AI 호출 기반 무료 공영버스 ‘영원버스’, 토지공공임대 방식의 ‘가평형 공정주택’, 마을요양원과 순환복지 시스템, 전 군민 실손보험 자동가입 및 에너지 기본소득 정책 등이 포함됐다.
신 후보는 “가평의 햇빛과 관광, 자연 자원을 군민 자산으로 돌려드리겠다”며 “군민 누구나 이동권과 주거권, 의료권을 보장받는 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평 패싱 논란이 있는 제2경춘국도 노선은 주민 이익 중심으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모든 인프라는 철저히 가평군민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또 “금융·주택·교통·에너지·관광공사 등 5대 공사를 설립해 청년 일자리 1,500개를 창출하겠다”며 “이단·사이비 세력에 대한 특혜 인허가 문제도 전면 재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재원 마련 가능성과 정책 실현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신 후보는 “기존처럼 보여주기식 시설사업에 예산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자원을 순환시켜 돈이 다시 지역 안에서 돌도록 설계한 구조”라며 “버스공영제와 지역화폐 순환경제 등을 통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 후보는 “무능의 시대를 끝내고 군민이 주인 되는 진짜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가평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특례자치군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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