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잣고을시장에서 태어나 30년 장사…이젠 지역 위해 일할 때”
“북면은 접경 피해지역…우선 지원받아야”

양명철 후보가 가평 종합운동장 앞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연수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가평군의원 가선거구(가평읍·북면)에 출마한 양명철 무소속 후보가 “가평의 가장 큰 숙제는 겨울 상권과 지역경제”라며 “문화와 역사,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가평형 관광벨트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20대 때와 달리 지금은 경험과 연륜이 쌓였다”며 “지역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역량이 어느 정도 갖춰졌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에 대해 “정직하고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떤 일을 시작할 때 70~80%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끝까지 완수하려는 책임감과 뚝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가평 정치권과도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1990년대부터 지역 정치와 봉사활동을 해왔고, 여러 정치인을 도우며 지역 현장을 가까이서 지켜봤다”며 “이제는 뒤에서 돕는 역할이 아니라 직접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양 후보는 “저는 가평읍 잣골시장에서 태어나 30년 가까이 상업에 종사해 왔다”며 “겨울철 상권 침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가평이 사계절 관광도시가 돼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라섬과 음악역1939 중심의 현재 관광 구조만으로는 지역 상권에 한계가 있다”며 “가평역과 터미널, 자라섬, 남이섬, 레일바이크, 잣고을시장 등을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구축해 먹거리·볼거리·놀거리를 함께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면 발전 구상도 내놨다. 양 후보는 “북면은 접경지역 규제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이라며 “그만큼 우선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자원을 활용해 명품마을·명품공원·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면 겨울철 관광객 유입 기반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군의원의 역할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전달하고, 예산과 행정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감시·관리하는 것이 기본 역할”이라며 “관과 주민 사이를 연결하는 실질적 일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가평에서 30년 넘게 준비해 온 시간과 경험을 이제 군민들에게 평가받고 싶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결과로 보여주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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