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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현장을 가다] 가평군수 선거 대진표 확정…민주·국힘·무소속 3인 ‘5파전’ 본격 돌입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6.05.15 19:27
  • 조회수 7,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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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5일, 경기 가평군수 선거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에 무소속 후보 3명이 가세하면서 치열한 5파전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가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가평군수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호 후보, 국민의힘 서태원 후보, 무소속 이충선·이진용·신동진 후보 등 모두 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당 추천 후보는 의석수 순에 따라 기호가 자동 배정됐다. 이에 따라 김경호 후보는 기호 1번, 서태원 후보는 기호 2번을 각각 부여받았다.

 

무소속 후보들은 이날 오후 선관위 추첨을 통해 기호를 확정했다. 추첨 결과 이충선 후보는 기호 5번, 이진용 후보는 기호 6번, 신동진 후보는 기호 7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후보 등록을 마친 각 진영은 곧바로 본선 체제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김경호 후보는 “정권과 경기도를 연결할 힘 있는 군수”를 내세우며 예산 확보와 정책 연계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서태원 후보는 “민선 8기 성과 완성과 안정적 군정 운영”을 앞세워 현직 프리미엄과 군정 연속성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무소속 후보들도 저마다 차별화된 메시지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충선 후보는 생활 밀착형 현장정치를, 이진용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경륜을, 신동진 후보는 변화와 세대교체론을 각각 전면에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를 두고 “다자 구도 속 표 분산 여부와 막판 부동층 향배가 최대 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관광·교통·중첩규제·인구감소·지역경제 활성화 등 가평의 핵심 현안을 둘러싼 후보 간 정책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무소속 후보 간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실적으로 연대 가능성이 높지 않은 데다, 설령 성사되더라도 기대 효과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일부에서는 거대 정당 후보와 특정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흡수 통합 수준이 아닌 이상 실질적 단일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정치권 주변의 관측과 설(說)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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