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고속도로 가평 연장·중첩규제 해소 강조…임광현 전 도의원 민주당 입당도

추 후보는 9일 김경호 가평군수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당원 및 지지자들과 만나 “김경호 후보와 함께 가평 발전의 돌파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사진/정연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0일 가평을 찾아 김경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며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가평군 선거사무소와 가평 잣고을 오일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가평 발전의 적임자는 김경호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연천·동두천 방문과 포천 전통시장 및 물골연등제 참석 등 경기 북부 집중 유세 일정을 이어갔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김경호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당원 및 지지자들과 만나 “가평은 수도권이면서도 각종 중첩 규제로 수십 년간 발전의 한계를 겪어온 지역”이라며 “김경호 후보와 함께 가평 발전의 돌파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김경호 후보는 가평의 구조적 한계를 강하게 언급하며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가평은 상수원 규제와 산림 규제, 군사 규제까지 겹치며 오랫동안 희생만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관광지라는 이름은 있지만 정작 지역경제와 군민 삶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평군민들은 더 이상 소외와 낙후를 감내할 수 없다”며 “추미애 후보가 반드시 경기도지사가 돼 가평에 예산을 팍팍 지원하고, 교통·관광·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을 실어 달라”고 요청했다.
김 후보는 또 양평고속도로의 가평 연장 필요성과 GTX-B 연계 교통망 확충, 지역 균형발전 방안 등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직접 전달하며 “가평의 미래는 결국 교통망 확충과 규제 개선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추 후보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양평고속도로 문제를 포함해 가평군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잘 들었다”며 “도지사가 된다면 경기 북부 균형발전과 가평 발전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을 지낸 임광현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식도 함께 진행됐다. 민주당 측은 이를 두고 “이념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한 통합 행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추 후보의 가평 방문에는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과 부승찬 의원도 함께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선거사무소 일정을 마친 추 후보는 곧바로 가평 잣고을 오일장을 찾아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시장 곳곳을 돌며 주민들과 악수를 나눈 추 후보는 김경호 후보 지지를 호소했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배추와 돌미나리 등을 직접 구매하며 장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인들은 경기 침체와 관광객 감소, 소비 위축 등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고, 추 후보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 후보는 이날 가평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연천과 동두천으로 이동했으며, 오후에는 포천 전통시장과 포천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물골연등제에 참석해 박윤국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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