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포천)비례대표 최순자 예비후보

포천 정치권에 ‘육아정책’이라는 묵직한 화두가 던져졌다.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준비 중인 최순자 예비후보 예정자가 영유아 중심 보육정책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나섰다.
최 예정자는 기고 칼럼 「본질을 벗어난 보육정책」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야간·24시 보육 확대 정책’에 대해 “보육의 본질을 벗어난 접근”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보육정책의 중심에는 반드시 ‘영유아 발달’이 있어야 한다”며 “늦은 밤까지 어린이집에 머무르는 환경이 과연 아이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고민이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보육의 중심은 시설 아닌 아이…발달이 최우선”
최 예정자는 보육을 ‘돌봄 서비스’가 아닌 ‘발달 과정’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영유아기가 인간의 평생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기라는 점을 들어,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정신의학자 이시형 박사의 견해도 인용했다. 이 박사는 “문제의 근원은 대부분 영유아기에 있다”며 ‘평생’이라는 단어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일본 사례 제시…“가정과 기관이 함께 키워야”
최 예정자는 해외 사례도 언급했다. 일본 유학 시절 경험을 토대로, 일부 유치원에서는 “부모가 집에 있는 가정만 입학 가능”이라는 조건을 둔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보육기관이 부모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연계해 아이를 함께 키우는 구조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설명이다. 그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는 결국 부모”라며 “정책 역시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예정자는 현실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육아휴직 확대 및 실질 급여 보장 경력 단절 없는 복직 시스템 구축. 기업 참여형 육아 지원 구조 지역 기반 ‘자녀양육지원센터’ 설치를 강조했다. 그는 또 “부모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라며 “보육서비스 확대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접근은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육아는 국가의 근간…정치공학 아닌 미래 관점 필요”
최 예정자는 “육아는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국가의 근간”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영유아 발달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개인과 사회 모두 큰 비용을 치르게 된다”며 “정책은 어른의 편의가 아니라 아이의 관점에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아이들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표현으로 메시지를 마무리하며, 보육정책 전반의 방향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BEST 뉴스
-
군수도, 공직사회도, 지역주민도 모르는 가평 ‘공동화 위기’…3년 뒤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지난 8일 서태원 가평군수가 '군민의날'을 기념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된 가운데 3년 뒤로 다가온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점검... -
서태원 가평군수 재산 15억[공시지가]…토지만 32필지·8억8700만원
서태원 경기 가평군수가 올해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15억1,219만7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토지다. 서 군수는 논과 밭, 대지, 임야, 과수원 등 모두 32필지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신고가액만 8억8,699만3천원으로 전체 신고재산의 약 58.7%에 해당한다. &nbs... -
백영현 포천시장 재산 29억9천만원…1년 새 2억8천만원 늘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29억9,326만2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신고액 27억765만원보다 2억8,561만2천원 증가한 규모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보면 백 시장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 가운데 신고재산 규모가 세 번째로 많았다. 도내 시장·군수 평균 재산 16억... -
한기호(국민의힘) 대폭발 "입만 나불거리지 마라!" 부상자 은폐·축소 의혹
[질의 응답] 한기호/지금 환자 얘기해 볼까요. 지금까지 거론되는 것이 2명만 얘기되고 있습니다. 환자가 2명이 아니잖아요. 근데 2명이라고만 얘기하죠. 축소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해서 변명만 하는 자리가 된... -
문세광의 사형전 최후발언 공개
"일본에서 그들에게 속았습니다" 육영수 여사 살해범 문세광의 마지막 고백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육영수 여사를 살해한 문세광의 사형 전 최후 진술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나는 바보였습니다... 저들에게 속아서 과오를 범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 -
군부대 나가라면서 땅은 넘겨준다? 포천시의 앞뒤 안 맞는 행정
제196회 포천시의회 정례회서 윤경례 의원이 백영현 시장에게 요구한 네가지...옛 6군단 시유지 맞교환 전면 재검토 촉구 군부대에는 나가라고 하면서 그 군부대가 계속 사용할 땅은 아예 넘겨주겠다는 것이다. 도대체 앞뒤가 맞는 행정인가. 포천시가 추진하는 옛 6군단 부지의 시유지 맞교환을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