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숙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장 예비후보(아래 사진)가 공천을 앞두고 ‘과천 경마장 동두천 이전’이라는 초대형 공약을 전면에 내걸며 승부수를 던졌다.
정 예비후보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동두천은 지난 75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도시 절반 가까이를 내어준 희생의 땅”이라며 “이제는 말이 아닌, 확실한 경제적 보상으로 돌아와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핵심은 분명하다.
과천 경마공원을 동두천으로 이전해 연간 500억~600억 원 규모의 레저세 확보와 3천 개 이상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예비후보는 “경마장 유치는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라, 동두천의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게임체인저”라며 “침체된 지역 상권과 도시 경제를 동시에 살릴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시민은 주주, 시장은 경영인”…‘돈 버는 도시’ 전면 제시
정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을 통해 기존 행정 중심 시정에서 벗어난 ‘경영형 시정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시민은 주주이고 시장은 전문경영인”이라며 “세금을 나눠 쓰는 행정이 아니라, 외부에서 돈을 벌어오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마장 유치로 확보된 재원은 시민 복지와 도시 인프라에 전액 재투자해 ‘주주형 복지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힘 있는 여당 시장 필요”…공천 경쟁 정면 돌파
이번 공약은 단순 정책 제안을 넘어 공천 경쟁을 겨냥한 메시지로도 읽힌다. 정 예비후보는 “경마장 이전은 지자체 간 경쟁이 불가피한 대형 사업”이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와의 정책 공조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협력을 언급하며 “여당 프리미엄과 정치적 네트워크를 갖춘 후보만이 실현 가능한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사실상 “누가 더 실현 가능한 후보인가”라는 공천 프레임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행정+복지’ 결합한 준비된 후보 강조
정 예비후보는 자신의 경쟁력으로 ▲재선 시의원 출신의 행정 경험 ▲사회복지학 박사 전문성
▲당내 검증된 정치력 등을 제시했다. 그는 “행정을 알고, 복지를 이해하고, 중앙과 연결된 후보는 정계숙뿐”이라며 “유치만이 아니라, 그 이후 도시를 어떻게 운영할지까지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동두천의 골든타임”…지지 호소
정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지금은 동두천의 운명을 바꿀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헛된 약속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을 주주로 모시는 시장, 돈을 벌어오는 시장이 되어 동두천을 경기북부 최고의 경제·레저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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