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은 밀리면 끝”… 임광현 ‘예산 전쟁론’ 들고 재선 링 오른다
-SOC·교육·체육 예산 700억대 확보 부각
-“조용히 일했다… 이제는 평가받겠다”
-“가평 몫 지켜낸 도의원” 자평 내세워
-인구소멸·관광·교통 해법으로 재선 승부
-경기도 예산 전쟁 속 ‘가평 대변자’ 자임
-“수변관광·도로망 확충 계속 밀어붙일 것”
-“말 아닌 결과로 증명” 성과 정치 전면화
-당내 경쟁 속 ‘준비된 재선 카드’ 부각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임광현 경기도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며 지난 4년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구상을 밝혔다. 임 의원은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지역의 이익을 위해 예산과 정책을 확보하는 일”이라며 “다시 한 번 가평군의 이익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초선 도의원으로 활동한 지난 4년에 대해 “가평군 6만3천여 군민을 대표해 경기도의회에서 경쟁과 협상을 거치며 지역 예산 확보와 사업 반영에 최선을 다했다”며 “스스로 평가하자면 의정활동에는 비교적 충실했다”고 말했다. 다만 “의정활동에 집중하다 보니 지역 주민과의 생활밀착형 소통은 다소 부족했던 점이 아쉽다”고 했다.
그는 도의원의 역할을 단순한 행사 참석이 아닌 ‘정책과 예산 확보’에 두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임 의원은 “정치는 권력 싸움이자 쟁취의 과정”이라며 “가평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 결국 다른 지역에 밀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가평군이 요청한 예산은 거의 해결했다고 본다”며 “특별조정교부금의 경우 다른 의원들보다 1.5배에서 많게는 2.5배까지 확보해 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타 시.군 보다 도비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용태 의원과 서태원 군수 그리고 가평군 공직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임 의원은 자신의 의정 성과로 각종 수상 경력도 제시했다. 대한민국 광역의원 관련 우수의원상, ‘한국을 빛낸 100인’ 선정, 경기도 언론인협회 우수상,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 등 여러 평가를 받았다며 “상복이 많았던 것인지, 일을 열심히 한 결과인지 모르겠지만 의회 안에서는 나름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의 성과가 지역사회에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 임 의원은 “SOC 사업에서 420억 원, 그 외에도 37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고, 교육환경 개선과 체육시설 정비 등 세부 사업도 적지 않게 챙겼다”면서도 “그때그때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묵묵히 일하는 것이 정치 철학이었다. 군수 출마를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가평군 관련 대형 예산 확보 과정에서 자신이 ‘보이지 않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최근 확보된 160억 원 규모 SOC 사업은 가평군 역사상 단일 사업으로도 큰 규모”라며 “공모사업 특성상 군 집행부와 공무원들의 노력도 컸지만, 도 차원의 설득과 요청 과정에서도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 “가평군도 사람 사는 동네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도지사에게 예산 불균형 문제를 직접 제기한 적도 있다”고 소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임 의원은 “타당 소속 지사지만, 어려운 지역과 낮은 곳을 향한 관심은 분명히 있다고 본다”며 “다만 경기도의 문화·체육·관광 예산 비중이 낮은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재선에 성공할 경우 문화 분야 예산 확대에도 힘을 싣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의원은 앞으로의 핵심 과제로 인구소멸 대응과 관광·교통·농업 기반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가평은 이미 장기적인 인구감소 국면에 들어섰다고 봐야 한다”며 “수변지역 관광특구 추진, 5성급 호텔 유치 기반 마련, 제2경춘국도 나들목 추가, 자라섬 지방정원과 국가정원 기반 조성, 평화경제특구 추진 등은 계속 밀고 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 지원과 펜션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내 경쟁 구도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임 의원은 같은 당 경쟁 후보들에 대해 “각자 지역에서 역할을 해온 훌륭한 분들”이라며 “도전하는 분들 모두 당의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선은 냉혹하지만 결과가 나오면 승복하고 원팀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임광현은 오직 가평군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라며 “경기도에 가서 가평군의 예산과 정책, 미래 먹거리를 챙길 수 있는 준비된 정치인으로서 다시 한 번 군민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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