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낙후 원인 = 규제보다 전략 부재”
“하드웨어 중단, 콘텐츠 중심 전환”
“관광 → 체류형 소비 구조로 전환”
“예산 제로베이스 재편”
“지역업체 참여 확대(법적 범위 내)”
[사진.진행/정연수 기자]
Q. 4년 전 도전과 지금의 분위기는 어떻게 다른가.
A. “4년 전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부담감이 컸습니다. 주변에서도 완주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있었죠. 지금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기대와 책임이 동시에 커졌습니다. 체감 분위기도 훨씬 긍정적입니다.”
Q. 다시 군수에 도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가평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데도 경제적으로 낙후돼 있습니다. 인구소멸 지역으로 분류될 정도죠. 충분히 발전 가능한 조건인데 그렇지 못한 이유는 전략과 실행의 부재라고 봅니다. 제가 준비한 정책으로 충분히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Q. 가평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나.
A. “경제입니다. 발전 가능성이 있는데도 낙후돼 있는 구조 자체가 문제입니다. 흔히 규제를 원인으로 꼽지만, 저는 전략 부재와 마케팅 부족이 더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Q. SOC 부족과 도로망 문제에 대한 입장은.
A. “순환도로 개념이 거의 없습니다. 북면 등은 교통 정체가 심각하죠. 중앙정부와 협력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정치권 전체가 힘을 모으지 못한 것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Q. 기존 정치에 대한 책임론도 나오는데.
A. “저 역시 지역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반성합니다. 다만 지금은 원인 규명보다 해결이 중요합니다. 협상력과 실행력을 높여야 합니다.”
Q. 경제 활성화 방안의 핵심은 무엇인가.
A. “돈을 많이 쓰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입니다. 하루·이틀 체류형 상품을 만들어 대형 여행사와 연결하고, 수도권 소비층을 끌어들여야 합니다.”
Q. ‘관광객은 많지만 돈은 안 쓴다’는 지적에 대한 해법은.
A. “축제 구조부터 바꿔야 합니다.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4~5일 체류형 축제로 확대해야 합니다. 소비력이 있는 40~60대 중심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 소비로 연결해야 합니다.”
Q.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 기존 사업에 대한 입장은.
A. “경제 효과에 대한 정밀 분석이 필요합니다. 자생력을 갖춰야 할 시점인데, 계속 혈세로 지원하는 것이 맞는지 재검토해야 합니다.”
Q. 대규모 시설 투자에 대한 입장은.
A. “앞으로는 하드웨어 중심 사업은 지양하겠습니다. 이미 2천억 원 이상이 사실상 방치된 시설로 남아 있습니다. 기존 시설 활용과 콘텐츠 중심 전략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Q. 민감한 부분인데, ‘지역 업체 우선’ 발언 논란 가능성은 없나.
A.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 업체 참여를 늘려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지역에서 발생한 경제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구조는 바꿔야 합니다.”
Q. 노인복지 중심 예산 구조에 대한 견해는.
A. “복지를 줄이자는 게 아니라, 제로베이스에서 재점검해야 합니다. 일부 예산을 콘텐츠 산업으로 돌려야 일자리와 청년 유입이 가능합니다.”
Q. 청년 유입 전략은.
A. “역세권 개발과 청년임대주택, 빈집 활용이 핵심입니다. 일자리와 주거가 동시에 해결되면 청년은 반드시 돌아옵니다.”
Q. 소상공인 위기 해법은.
A. “관광객 유입 구조를 바꾸면 2년 안에 체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국 사람을 끌어오는 것이 해법입니다.”
Q. 본인의 정치 성향은.
A. “개인적으로는 보수 성향이지만, 군수가 되면 당을 떠나 가평만 보고 일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왜 박범서인가.
A. “가평 경제를 살릴 준비가 돼 있기 때문입니다.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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