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보산동 시작으로 3월 7일까지 이어져… 윷놀이 등 민속놀이로 지역 공동체 결속

경기 동두천시가 오는 2월 27일부터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8개 동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2026 정월대보름 동별 민속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정월대보름을 기해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되새기고,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 27일 보산동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릴레이’ 축제 형식
행사는 오는 27일 금요일 보산동(11:00~15:00)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어 28일 토요일에는 중앙동, 생연2동, 불현동에서 축제가 개최되며, 대보름 주간의 대미는 3월 7일 토요일에 장식될 예정이다. 특히 3월 7일에는 소요동, 송내동, 생연1동, 상패동 등 4개 지역에서 동시에 행사가 열려 시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물들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는 ‘주민 화합 윷놀이 대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이 준비됐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사회단체들이 협력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정을 나누며 이웃 간의 벽을 허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 소멸’ 대응하는 풀뿌리 행정의 핵심, 공동체 회복
이번 민속축제는 단순한 오락 행사를 넘어, 최근 도시화와 개인화로 약화된 지역 공동체 의식을 복원한다는 점에서 행정적 의미가 깊다. 동두천시는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라는 시정 슬로건 아래, 주민 밀착형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이를 도시 활력 제고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보름달처럼 풍성한 정을 나누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이웃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전통문화의 계승은 물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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