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이 정책 비전을 담은 저서 「정주하다–떠나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연 부의장은 8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포천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시민 삶의 문제는 결국 ‘정주’의 문제로 귀결된다”며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는 도시로 전환하는 것이 지금 포천에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연 부의장은 이철휘 전 위원장[사진]과 이강민 전 의장을 “평생 모셔야 할 은인”이라며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했다. 이어 책 집필 배경을 설명하며 “유튜브 활동을 통해 직접 촬영·정리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만든 책으로, 대필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연 부의장은 “책에 담긴 25가지 정책 제안은 정답이라기보다 토론의 출발점”이라며 “향후 권한을 가진 누군가가 이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보다 시민과 전문가의 숙의 과정을 통해 함께 다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상대 후보의 정책이냐 아니냐를 떠나, 포천에 필요하다면 함께 쓰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판기념회에는 백영현 시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백 시장은 연 부의장을 주제로 한 삼행시를 소개하며 “연구와 토론을 중시해 온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한다”며 “떠나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이라는 철학 역시 공감한다”고 밝혔다.
연 부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도시의 최종 목표는 시민 개개인의 일상 속에 삶의 디테일을 따뜻하게 채우는 것”이라며 “그 디테일이 채워질 때 포천은 반드시 머무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연 부의장의 정책 방향과 시장 출마 의지를 공식화한 첫 대규모 공개 행보로, 향후 포천시장 선거 국면에서 ‘인구·정주’ 의제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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