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주 도시 포천’ 비전 제시… 시장 출마 행보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이 오는 2월 8일 오후 3시, 용정산업단지 내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포천시장 출마 행보에 나선다.
연 부의장은 포천시장 출마를 가장 먼저 공식 선언한 민주당 소속 인사로, 자작동 일대 15항공단 이전과 택지개발 구상을 전면에 내세우며 당내 유력 시장 후보군으로 부상해 왔다. 그는 7·8대 포천시의원을 지내며 민주당 원내대표와 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의정 활동 과정에서 연 부의장은 백영현 포천시장의 주요 공약 이행 문제를 지적해 왔으며, 드론작전사령부 유치·해체 논란과 소비지원금 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해 왔다. 최근에도 시의회 발언을 통해 드론작전사령부 해체와 관련한 시정 대응을 비판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세 과시 성격을 넘어,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 부의장이 펴낸 책 『정주하다 : 떠나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에는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 등 포천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정주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 구상이 담겼다.
책에서는 반복적으로 제시돼 왔으나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던 대형 교통 공약 대신, 인구 기반 확충을 전제로 한 도시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드론 산업 중심 공약의 한계를 지적하며, 의류·가구 산업 등 기존 지역 산업의 성장 전략과 AI 시대 노동 감소에 대응한 일자리 창출 방안도 함께 다뤘다.
1부에서는 시장 직속 상설 혁신위원회 설치를 통한 행정 혁신과 적극 행정 체계 구축, 성과 중심 인사와 기피 부서 보상 장치 도입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국가 안보 부담을 고려한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2부에서는 15항공단 이전과 중앙정부 설득 전략, 이전 부지의 주거·공원 활용 청사진을 설명하며, 소흘과 포천으로 나뉜 도심을 연결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6군단 부지 활용 방안도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3·4부에서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산업 정책과 수소연료발전소 연계 도시가스 확대, 세대별 일자리·주거·교육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제시했다. 연 부의장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정책 비전과 문제의식을 공개적으로 공유하며, 포천시장 선거를 향한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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