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은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정책의 주체입니다.동두천의 변화는 시민의 일상에서, 시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돼야 합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동두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계숙 전 동두천시의원이 시민 참여를 전면에 내세운 동두천행복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지난 24일 동두천 관내 한 식당에서 열린 동두천행복특별위원회 출범식에는 지역 시민과 각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이 정책의 주인이 되는 도시’라는 새로운 시정 비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두천행복특별위원회는 민생경제, 복지·돌봄, 문화·관광, 도시 미래 전략 등 지역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시민 참여형 기구다. 단순한 자문이나 형식적인 의견 수렴을 넘어, 시민이 정책 형성과 실행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준비 논의를 시작해 지역 현안 조사와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출범에 이르렀다. 소상공인, 어르신, 청년, 여성, 시민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 정책’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행정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 단기 대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책을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 이 과정에서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정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출범식은 위원 위촉장 수여, 출범 선언문 낭독, 시민 플랫폼 운영 계획과 향후 활동 방향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중심으로 부위원장, 감사, 시니어·청년·여성·홍보·장학·문화체육 위원장과 동별 위원장 등 총 26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돼, 시민 의견을 전달하는 공식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위원회는 출범과 동시에 ‘시민 플랫폼’ 구축을 핵심 과제로 공식화했다. 시민 플랫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참여 통로로, 시민 누구나 생활 속 불편과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안된 의견은 분과별 논의와 정책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며, 정책 반영 과정과 결과도 시민에게 공개하는 구조다.
정계숙 위원장은 출범식 인사말에서 “행복은 행정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동두천행복특별위원회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도시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약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소상공인부터 청년까지 모든 시민의 삶이 정책의 출발점이 되는 동두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최근 동두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시민은 주주이고, 시장은 전문 경영인’이라는 시정 철학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행복특별위원회를 통해 축적되는 시민의 목소리와 정책 제안이 동두천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의 방향성을 거듭 강조했다.
동두천행복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시민 플랫폼 운영과 분과별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을 구체적인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키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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