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신문발전기금 35억 증액·평가지표 개선 관철… 예결위서 “디지털·AI 전환 지원 확대” 촉구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지역언론 지원정책을 국가 차원의 핵심 과제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책질의에서 지역언론의 디지털 전환과 경영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재정 지원을 요구한 데 이어, 9일 지역 언론사에 보낸 브리핑 메시지를 통해 관련 정책 성과를 공식 발표했다.
박 의원은 “지역언론의 위기는 지역 소멸의 전조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성과 글로벌 이슈를 연결하는 ‘글로컬 저널리즘’의 핵심 주체가 바로 지역언론”이라고 강조했다.
예결위 “지역언론 생존은 국가의제… 디지털·AI 지원 대폭 확대해야”
박 의원은 예결위 질의에서 당시 최상묵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디지털 전환·AI 기반 콘텐츠 생산·전문 인력 양성 등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 지원 계획을 질의했다. 그는 “정부가 지역신문발전 3개년 계획을 운영하고 있으나 현장 수요에 비해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AI 뉴스 생산, 디지털 수익모델 구축, IT·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 취재 환경 개선 등에서 실질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 사례를 언급하며 세제·재정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미국은 지역신문 광고 기업 세금 공제, 기자 채용 지원을,프랑스·캐나다는 신문·잡지 구독자 세액공제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선진국은 지역언론을 공공재로 인식해 과감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한국도 더 이상 제한적·형식적 지원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최상묵 부총리는 “지역언론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며 “충분히 검토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 증액’ ‘평가지표 개선’… 박수현 관철 성과
박 의원은 9일 지역 언론사에 보낸 메시지에서 “지역언론의 공익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구조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주요 성과는 지역신문발전기금 35억 원 증액(지난해 82.5억 → 올해 117.5억 원)하였고,디지털 전환·지역보도 강화 사업 확대 기반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경영건전성’ 등 지역신문 현실에 맞지 않는 항목의 과도한 배점을 조정해 지역 중소 언론사들이 지원에서 배제되는 구조적 문제 완화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정기획위 지역균형성장위원장으로서, 그리고 문체부 장관 인사청문회·국정감사·예산심사 과정에서 지역언론의 공익성과 필요성을 반복해 강조한 결과”라며 “문체부, 지역언론단체와 함께 정책적 대안을 만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지역언론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지역미디어 대전환’ 추진”
박 의원은 “지역언론의 소멸은 곧 지역의 소멸이며, 국가 다양성과 민주주의의 훼손”이라며
지역신문·지역방송·인터넷언론 대상 통합 지원정책 마련.지역 언론사 디지털·AI 기반 역량 강화.지역 맞춤형 글로벌 콘텐츠 제작 지원.지역언론 구독·광고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 도입 검토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 사회 문제를 기록·감시·연결하는 지역언론이 사라지면 대한민국의 건강한 공론장은 유지될 수 없다”며 “지역미디어 환경의 대전환을 위한 국가적 지원체계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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