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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캄보디아 파견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전원 조기 귀국 지시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5.10.15 15:27
  • 조회수 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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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이 최우선”…박근균 국제협력국장 현지 급파

김동연지사.JPG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캄보디아에 파견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전원에 대한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급증하고, 외교부가 현지 여행경보를 상향한 데 따른 조치다.

 

경기도는 15일 “김 지사가 박근균 국제협력국장에게 현지로 급파하라고 지시했으며, 박 국장은 이날 저녁 출국한다”고 밝혔다. 특사단원 34명은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귀국해 20일까지 모두 귀국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만 19세부터 39세로 구성된 청년 34명으로, 지난 11일 캄보디아 캄폿주로 파견돼 나무심기, 환경개선, 문화교류 활동 등을 진행 중이었다. 당초 28일까지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었으나, 외교부가 캄폿주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2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일정을 단축하게 됐다.

 

현재 특사단은 캄폿주를 벗어나 캄퐁스페우(17명)와 시엠립(17명)으로 분산 이동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지역은 여행경보 1단계 지역으로 비교적 치안이 안정돼 있으나, 경기도는 외교부와의 긴밀한 협조 하에 특사단의 안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왔다.

 

김 지사는 “안전 문제는 지나칠 정도로 대응해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봉사 기간이 단축되더라도 단원들에게 불이익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기 귀국 이후에도 청년들이 국제적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추가 프로그램을 마련하라”고 국제협력국에 지시했다.

 

한편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김동연 지사가 추진한 국제 청년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 2기째를 맞았다. 이번 기수는 캄보디아(34명)와 라오스(35명)로 나뉘어 활동 중이며, 지난해 1기에서는 키르기스스탄·몽골·필리핀 등 3개국에서 120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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