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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수첩]“소방학교,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경기북부의 안전 거점으로”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5.10.14 17:57
  • 조회수 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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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연천은 제게 특별한 곳입니다. 벼 베기도 하고, 주민들과 맞손토크도 했던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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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덟 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행선지로 연천군을 찾았다. 이번 일정의 핵심은 바로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이었다. 현장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군의회의장, 윤종영 도의원,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이번 북부캠퍼스 건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안전의식 고취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도 차원에서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발언처럼 이 사업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재난대응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목표를 품고 있다.

 

'북부의 숙원, 드디어 현실로'


경기도소방학교는 현재 오산시에만 위치해 북부권 소방공무원들이 교육받기 위해 왕복 3~4시간을 이동해야 했다. 실제로 북부지역 소방관들은 “교육 한 번 받으려면 출퇴근보다 더 먼 거리였다”며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에 도는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대 21만㎡ 부지에 총사업비 493억 원을 투입, 2029년 완공·2030년 개교를 목표로 북부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캠퍼스는 ‘정예 소방공무원 양성’과 ‘도민 안전문화 생활화’라는 두 축으로 운영된다.

 

최첨단 현장 중심 훈련시설뿐 아니라 일반 도민을 위한 응급처치·화재안전 교육장, 숲속 힐링숲·캠핑장형 안전체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가족 단위 안전캠프를 설치하는 것은 전국 최초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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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광+휴식’ 결합, 연천의 새 성장축  


경기도는 북부캠퍼스가 연간 5만 명의 방문객을 유입시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한다. 소방공무원과 관계자 2,100명 이상이 정기적으로 찾게 되며, 주변의 한탄강·전곡리유적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안전교육 + 관광 + 휴식’이 결합된 복합형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의용소방대원은 “이제야 북부 소방인력의 현실이 반영된 결정”이라며 “교육뿐 아니라 가족단위 체험형 안전문화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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