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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펜션에 다시 불 밝히길”…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 반색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5.09.22 08:25
  • 조회수 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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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마켓.JPG

국내 여행 수요 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막을 올리자 가평군 지역 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정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로 최대 5만 원까지 숙박 할인 혜택이 주어지면서, 침체된 관광업계와 지역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수해 이후 첫 희망 불씨”

 

지난 7월 집중호우로 관광객 발길이 끊겼던 가평군 펜션업계는 행사 소식에 환영 일색이다. 청평면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김모 씨는 “여름철 폭우 피해로 예약이 줄줄이 취소돼 어려움이 컸는데, 이번 할인행사가 다시 손님을 불러오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며 “특히 가을 단풍철과 맞물려 지역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설악면의 또 다른 업주는 “가평은 수도권과 가까워 주말여행지로 인기가 많지만, 최근 물가 부담 때문에 찾는 발길이 줄었다”며 “정부가 마련한 할인 쿠폰 덕분에 가족 단위 고객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 가평군·상권에도 훈풍 기대

 

가평군은 청평호, 자라섬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펜션·리조트 등 숙박 인프라가 발달해 숙박세일 페스타의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숙박업소 매출 증가는 곧 지역 식당, 카페, 체험농장 등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히 숙박업계뿐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 판매, 전통시장 방문 등으로 연결되길 바란다”며 “가평 관광의 재도약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할인 혜택 한눈에

 

숙박비 7만 원 이상: 3만 원 할인

7만 원 미만: 2만 원 할인

특별재난지역: 최대 5만 원 할인

발급: 매일 오전 10시, 온라인 선착순 (1인 1매)

대상: 등록 숙박업소(호텔·펜션·리조트·콘도 등) 

 

■ “관광·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 잡아야”

 

지역 전문가들은 “숙박비 절감은 여행심리를 자극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가평의 경우 자연 관광지와 직거래 농산물 장터, 꽃 축제 등과 연계할 경우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가평군을 비롯한 전국 각지 숙박업소에서 순차적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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