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능은 없다”… 장애를 넘어선 투혼
가평군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저력을 과시했다. 가평군 선수단은 총 8개 종목에 140명(선수 및 임원)이 출전했다.
특히 슐런 단체전(지체)에서 박인철, 신옥순, 엄태인, 최간난 선수가 출전해 1위를 차지했고, 슐런 단체전(시각)에서도 양창석, 이형숙, 김명일, 권병열, 김미하 팀이 2위를 기록하며 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파크골프 여자B조(강옥석·이희남)가 2위, 남자A조(신철수·김성훈)가 4위에 올라 종합 2위 성적을 냈다.
볼링 개인전에서는 시각장애인 선수 이강남씨가 1위에 오르며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실내조정, 보치아, 게이트볼, E-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관중과 관계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불가능은 없다”… 장애를 넘어선 투혼
선수단을 이끈 서태원 가평군수(가평군장애인체육회장)는 “짧은 준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들의 땀과 의지 덕분”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에는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2025 가평 대회)가 가평군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어서, 가평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모범적인 대회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에서 가평군 선수들이 보여준 성취는 단순한 메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장애는 한계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몸소 증명했기 때문이다.
스포츠를 통한 성취는 곧 삶의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지역사회에도 용기와 희망을 준다. 장애인 생활체육의 확대는 곧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길임을, 가평군 선수들이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이번 성과는 장애를 넘어선 인간의 의지와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다. 내년 가평군에서 열리는 제20회 대회는 더욱 큰 무대에서 이들의 땀과 도전이 빛날 자리가 될 것이다.
BEST 뉴스
-
후보 3명 뽑고 다시 ‘감사’…가평시설공단 사태, 임명권자 책임은 없나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 선임이 후보 3명까지 압축한 뒤 돌연 멈춰 섰다. 가평군이 선임 절차에 하자가 있었는지 확인하라며 공단에 자체감사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서태원 가평군수 공단은 가평군 산하 지방공기업이고 이사장 최종 임명... -
군수도, 공직사회도, 지역주민도 모르는 가평 ‘공동화 위기’…3년 뒤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지난 8일 서태원 가평군수가 '군민의날'을 기념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된 가운데 3년 뒤로 다가온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점검... -
[속보]가평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모 ‘중대 하자’…최종 후보 3명 뽑고도 원점으로
경기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의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중대한 하자가 있었다는 자체감사 결과로 인해 원점에서 재검토될 상황에 놓였다. 이미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9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 3명까지 선정한 상... -
심판 잘못 뽑아놓고 애먼 선수들만 피해…가평시설관리공단의 기막힌 사과문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외경.[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의 차기 이사장 공모 과정에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에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는 자체감사 결과가 나오면서 공단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잘못된 위원회 구성에 대한 책임 소재와 지원자들의 피해 구제 방안은 명확하게 제시되... -
1,500번 겹친 입찰…가평군, 이제는 ‘입찰제한 여부’ 정식 조사하라
가평을 거점으로 앞에서는 언론사, 뒤로는 용역이란 이름으로 활동해 온 A·B사를 둘러싼 공공입찰 의혹은 더 이상 단순한 ‘업체 간 경쟁’ 문제로만 보기 어렵다. 본보가 네 차례에 걸쳐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면 두 업체는 동일 건물·동일 층에 주소를 두고 부부와 자녀가 대표·감사 ... -
공사는 못하는데 감리단은 왜?…가평 수해복구 ‘52억 감리비’ 도마
135필지를 보상해야 하는 '십이탄천 재해 복구사업 현장'.[사진/정연수 기자] 공사할 땅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는데 시공사에 이어 수십억원대 건설사업감리단은 이미 현장에 들어와 있다. 가평군이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4개 하천 개선복구 공사를 동시 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