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기록적인 폭우가 경기 가평을 덮쳤다.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불법하천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집중적으로 정비했던 곳들이다.
용추계곡, 마일리계곡, 백둔리 계곡 등 한때 불법 시설물이 난립했던 곳들이 집중호우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번 사태를 보며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만약 당시 이재명 전 지사가 추진했던 하천 정비 사업이 없었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아찔한 상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불법 시설물들이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수해 피해는 훨씬 더 심각했을 것이며, 인명 피해 규모 역시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졌을 것이라는 추론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이재명 전 지사는 경기도지사 시절, 가평, 포천, 남양주 등 경기지역 하천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국가의 재산인 하천을 불법으로 점유해 사유화하고 폭리를 취하며 자연을 훼손하는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당시 경기도는 불법 시설물 철거를 위해 대규모 행정력을 동원했고, 이 과정에서 업주들과의 거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철거를 해야만 했던 당시 강현도 부군수와 이기학 국장 등 가평군청 공무원들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협박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재명 전 지사는 "도민과 국민의 재산이자 생명줄인 하천을 특정 개인의 배를 불리는 수단으로 내버려 둘 수 없다"는 확고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그 결과, 수십 년간 굳어진 불법 시설물들이 대거 철거되었고, 훼손되었던 하천 생태계가 서서히 복원되기 시작했다.
경기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불법하천 지킴이' 제도를 도입해 365일 하천의 불법 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폭우 사태는 이재명 전 지사의 '불법하천과의 전쟁'이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선견지명' 있는 행정이었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한다. 
하천 정비는 단순히 경관을 개선하고 하천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것을 넘어,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였다.
만약 당시 불법 시설물들이 하천변에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폭우로 불어난 물길은 시설물들에 막혀 제방을 붕괴시키거나 물 흐름을 왜곡시켜 더 큰 홍수 피해를 유발했을 것이다.
또한, 시설물 잔해들이 떠내려가며 2차, 3차 피해를 일으키는 '재앙'이 현실화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가평 폭우 참사는 우리에게 하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그리고 이재명 전 지사가 당시 겪었던 수많은 난관과 비판 속에서도 '하천 정비'라는 길을 꿋꿋하게 걸어갔던 이유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그의 행정은 비록 당장에는 논란과 마찰을 낳았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번과 같은 대규모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위대한' 선견지명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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