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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종합]폭우 실종자, 신청평대교서 여성 추정 시신 발견…남은 실종자는 1명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5.07.31 17:36
  • 조회수 2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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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가족이 희생된 .jpg

▲일가족 2명(아버지.차남)이 숨지고 한 명(어머니)이 실종된 가평 조종면 마일리 계곡[사진/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에서 폭우 실종자 수색 12일째인 오늘(31일), 40대 여성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지난 20일 폭우로 인한 가평 지역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명만 남게 됐다.

 

오늘 오후 4시 20분경 가평군 청평면 신청평대교 인근에서 수색 중이던 119 구조대에 의해 여성 시신이 발견되었다. 

청평대교.JPG 

시신은 풀숲 토사에 파묻혀 부패가 심한 상태였지만, 경찰이 지문 감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20일 새벽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에서 실종된 40대 여성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남편, 두 아들과 함께 캠핑을 왔다가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실종된 일가족 중 어머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실종 장소에서 17km 이상 떨어진 곳으로, 급류에 휩쓸려 상당히 멀리까지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시신 발견으로 지난 20일 실종된 일가족 4명 중 극적으로 구조된 큰아들을 제외한 아버지(40대), 둘째 아들(10대), 그리고 어머니(40대)의 시신이 모두 발견되었다.

 

현재 가평군 폭우 실종자는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50대 남성 1명만 남아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까지 총 997명의 인력과 132대의 장비를 동원해 실종 지점인 마일리 캠핑장부터 김포 한강 하구까지 총 104km 구간을 7개 구역으로 나누어 육상, 공중, 수상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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