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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지역신문 발전정책 대전환 촉구… "지원 확대 및 기준 합리화 시급"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5.07.30 15:53
  • 조회수 13,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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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 29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역신문 발전 정책의 대대적인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역신문 발전기금 및 사업 규모 확대,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 합리화와 대상 확대, 정부 광고의 균형 잡힌 배분 등을 주요 개선안으로 제시하며 지역 언론의 어려운 현실을 강조했다.

박수현.JPG 

박 의원은 "전국 1,000여 개 지역신문 중 67개만 우선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지원의 안정성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며, 특히 2024년부터 경영건전성 배점이 높아지고 지역 관련 기사 배점이 줄어들면서 "어려운 지역 언론사에게 높은 진입장벽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평가 기준에서 경영건전성 배점은 210점인 반면, 지역 관련 기사 배점은 일간지 30점, 주간지 10점으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또한, 박 의원은 정부 광고 집행의 불균형 문제도 꼬집었다. 총 1조 3천억 원 규모의 정부 광고 중 지역 매체 대상 집행액은 1,900억 원(14.2%)에 불과하며, 지난해 등록 지역신문 중 318개사가 연간 정부 광고를 단 한 건도 받지 못해 운영에 막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현2.JPG 

그는 "지역 언론인들은 지역을 위한 취재나 기획 보도를 하고 싶어도 정부 광고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도를 지키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도 지역 언론이 지역 문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박 의원은 새 정부의 지역신문 정책에 기대를 표하며, 문체위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언론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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