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회의원(국민의힘, 포천·가평)이 연일 계속되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 지역의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흙과 땀으로 범벅이 된 그의 모습은 현장의 절박함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원이 김용태의원과 수해 복구중 잠시 쉬면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정연수 기자)
김 의원은 보좌진 8명과 최정용 가평군의원과 함께 피해 복구 작업에 동참하며 현장 중심의 지원을 하고 있다.
▣재난 현장의 절박함, "인력만으로는 역부족“
김 의원은 특히 피해가 심각한 조종면 대보리 마을등에서 직접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몸소 실천을 통해 나누고 있다.
그는 "처음에는 지도부 요청으로 대보리에 갔지만, 현장은 인력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처참했다"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을회관뿐만 아니라 수많은 민가에서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모든 곳에 손길이 닿지 못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고 덧붙였다.
국회 의원실에서 온 보좌진 8명 역시 김 의원과 함께 현장에서 일손을 보탰다. 김 의원은 "시간이 되는 보좌진들이 조금이라도 일손을 보태기 위해 내려왔다"며, "필수 인력만 서울에 남겨두고 현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끊어진 도로, 막막한 주민들… "생필품 공급 시급“
김 의원은 가평 지역 내에서도 특히 피해가 심각한 북면 백둔리의 상황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다.
"상면이나 가평읍은 도로가 뚫리고 있지만, 백둔리 같은 곳은 도로 통제와 전력 공급 중단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생필품 등 필수품의 원활한 공급이 시급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주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폭우에 떠내려 온 자동차가 연인산 계곡에 거꾸로 잠겨있다.[사진/정연수 기자]
그는 현장에서의 절실함을 토대로 피해가 덜한 강원도 및 경기도 북부 지자체의 중장비 지원을 당 비대위원장에게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며, "특히 인력으로 퍼낼 수 없는 곳이나 마일리, 신상리 등 장비가 필요한 지역이 많아 신속한 장비 투입이 절실하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특별재난구역 선포 총력… "주민 삶 회복에 모든 역량 집중“
김 의원은 이번 폭우 피해에 대한 행정적 대응의 시급성을 역설하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관이 서류로 보고받는 것과 달리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전달하며, 조속한 특별재난구역 선포검토를 계속 요청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어제 특별재난구역 건의가 있었으며 여야가 합심하여 행정부에 요청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정치권을 넘어선 협력을 강조했다.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될 경우 긴급 복구비, 피해 주민 보상, 전기료 및 수도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수 있기에,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김 의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경제 회복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올여름 가평은 관광에 중요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폭우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내수경기 침체가 우려된다"며, "이러한 부분들을 어떻게 다시 종합하여 발전시킬 것인지 강구하여 군수님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태 의원이 "소나기라도 내리면 물건들이 훼손되니 비닐로 덮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사진/정연수 기자]
김용태 의원은 재난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두고 떠나기가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과 행정적 지원의 시급함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특별재난구역 선포와 장비 지원, 지역경제 회복 등 단기적, 장기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 의지를 확고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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