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군수가 '달라졌어요!'
어제(19일) 새벽 가평을 덮친 기록적인 폭우는 마을을 할퀴고 지나갔다.20일 오후 수해 현장을 찾아 그 처참함을 직접 목격했다. 부서진 대보교와 진흙으로 뒤덮인 논밭은 뉴스로만 접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아픔으로 다가왔다.
가평 군민들의 절망적인 표정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의 깊은 시름을 엿볼 수 있었다.
▲서태원 군수가 수해 현장을 방문한 박찬대 전 원내 대표와 박 정 전 예결위원장에게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정연수 기자]
이런 절박한 상황 속에서 서태원 가평군수의 정무적 판단력이 빛을 발했다. 가평을 찾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에게 서 군수는 지체 없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간곡히 건의했다.
단순히 피해 상황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정치권의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그의 발 빠른 움직임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신속하게 수습하고 지원을 원활히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계곡 정비 경험이 있고,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가평 출신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인 점은 가평 군민들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될 것이다.
박 전 대표가 이미 어제(19일) 이재명 대통령실에 가평의 피해 상황과 당 차원의 대응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힌 것도 긍정적인 신호다.
현장을 직접 찾은 정치인들의 공감과 약속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지만, 그 뒤에는 서태원 군수의 '절묘한 타이밍'이 있었다는 평가다.
수해로 인한 아픔이 채 가시지 않은 시점에 유력 정치인들을 맞아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즉각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은 탁월한 전략이었다.
가평은 지금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서태원 군수의 발 빠른 대응과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은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부디 정부와 관계 당국이 약속한 지원을 신속하게 이행하여 가평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BEST 뉴스
-
2026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윤리 논쟁’… 과거 판결 이력 놓고 지역사회 판단 주목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평군수 출마가 거론되는 전직 군수 A씨를 둘러싸고 지역사회에서 공직윤리 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A씨는 과거 군수 재임 중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이미 형이 확정된 내용으로, 법률상 피선거권은 회복됐다. ... -
‘보수 텃밭’ 가평, 내년 지방선거 판도 가른다… 서태원 27% 1위 속 추선엽 12% ‘약진’ 돋보여
NGN이 연속 보도해온 ‘추선엽 변수’, 실제 수치로 확인된 첫 조사 민주당, 김경호·송기욱 양강 구도지만 전반적 지지 기반은 약세 가평군은 역시 ‘보수의 텃밭’이었다. 우파 유튜브 채널 ‘고성국TV’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에 의뢰해 11월 18~20일 가평군 거주 만 18세 이상 501명을 ... -
[직격인터뷰 가평군수 예비후보] 국민의힘 최정용 “있는 예산이라도 제대로 쓰는 군수가 필요하다”
재선 의원에서 군수 도전까지… 가평군 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최정용 의원[출처/가평군의회] ▣ “가평 사업 실패의 핵심은 연속성 단절·책임 회피…인사·행정구조부터 바꾸겠다”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가평군수 예비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최... -
“하천 제방 쌓을 전석이 ‘0톤’… 수해복구 앞둔 가평군, 자재대란 비상”
포천 등 타지역서 전량 조달… 운송비 급등·공기 지연 ‘예고된 마비’ 지난 7월 20일 기록적 폭우로 가평군 전역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하천 제방 복구에 필수적인 전석(全石·큰 돌)이 단 한 톤도 지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심각한 자재 공백 문제가 드러났다. 조종면 마일리, 상면, 송추... -
[칼럼 ]‘서태원 독주’와 ‘추선엽 약진’, 그리고 조용히 움직이는 중.하위권 후보군
정치적 변화는 큰 사건에서만 시작되지 않는다.때로는 작은 군 단위에서 일어난 지지율의 미세한 진동이 중앙정치를 흔드는 전조가 되기도 한다. 최근 고성국TV에서 발표된 여론조사는 그런 의미에서 흥미로운 신호를 담고 있다.보수 텃밭이라는 전제는 유지되지만, 그 내부는 분명히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 -
[직격 인터뷰 ‘가평군수 예비후보] ⓵더불어민주당 김경호 ’정치.경제.사회편‘
김경호 전 도의원이 2026.6.3 지방선거에서 가평군수에 도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지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 대해 자신의 정치 철학을 폭 넓게 밝혔다.[사진/정연수 기자] 주말인 6일 가평읍 '목련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60분간 인터뷰에서 그는 군수에 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