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GN뉴스=경기도]양상현 기자=예비역 장성들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이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강력히 비판하며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예비역 육군 대장 출신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예비역 육군 중장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 예비역 해군 대장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등 총 14명의 예비역 장성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무책임한 국정 운영을 지적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는 윤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쟁 날까 두려운 게 아니라, 전쟁 낼까 두렵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다"고 강조하며, 윤 대통령의 무책임한 태도가 국민의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공정과 정의가 무너지고,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가 무시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예비역 장성들은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에게 권한을 넘겼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국민이 맡긴 권한을 김건희 여사에게 넘겨준 꼭두각시 대통령은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독립을 위해, 민주주의를 위해, 생존과 번영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이 물거품이 되고 있다"고 개탄하며, 현재의 상황을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입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한미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고려해서라도 우리 정부의 성급한 개입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러·우 전쟁에 발을 담그는 것은 대러시아 관계의 종식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러시아와의 관계가 끝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성급한 개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임기 절반을 맡기기엔 나라와 국민이 거덜 나겠다"며, 예비역 장성들은 "윤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며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이 언론 탄압과 시민의 자유로운 표현을 억압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태원 참사와 채 해병 순직 사건의 진상 규명과 책임을 묻는 데 있어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족의 방탄을 위해 권력을 사유화하는 행태는 국민 모두를 분노케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예비역 장성들은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며, "민주주의와 헌법을 훼손한 윤 대통령은 물러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시국선언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더욱 고조시키며 정치적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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