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N 뉴스=포천·가평] 정연수 기자=선거일이 가까워 지면서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의 거짓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첫 번째 거짓말 “삼겹살, 술/파티는 음해·추측성 보도, 후원회장이 식대 안 냈다.”
김용태 후보는 엊그제(3.30일) 포천 시내 유세에서 NGN 뉴스의 “삼겹살 파티와 족발집 술판” 보도는 허위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후원회장이 식대(삼겹살집 114만 원)를 결제하지 않았는데, NGN 뉴스가 음해.추측성 보도”를 하였다고도 했다.
거짓과 위선으로 점철된 정치적 발언에 불과하다. 정책과 비전을 말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백주대낮에 마이크를 잡고 포천·가평 유권자의 눈과 귀를 속인 희대의 사기극이다.
NGN 뉴스는 그동안 해당 식당 주인의 증언을 인용해 “후원회장이 카드로 114만 원을 결제하였고, 영수증도 갖고 갔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후원회장이 이모, 고모님의 식대까지 결제하였고,약 40여 명이 왔었다.”는 식당 주인의 음성녹음도 공개했다.
또 족발집 술자리 “식대 21만 3천 원은 H 씨가 지급했다”는 음성녹음도 공개했다.
이처럼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도 김용태 후보는 모든 사실을 “음해,추측성”이라면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
▣ 두 번째 거짓말 “삼겹살집 식대는 외부 손님 중 한 사람이 냈다”
김용태 후보는 “삼겹살집 식대는 개소식 날 서울과 중앙당에서 온 외부 손님 중 한 사람이 냈다”라고 주장했다.
이 또한 거짓말이다. 삼겹살 식당 주인은 “후원회장이 결제했고,영수증도 갖고 갔습니다”라고 결제한 사람을 특정했다.
김 후보의 주장대로 서울·중앙당 등에서 온 외부 사람들 중 한 사람이 식대를 냈는데, 식당 주인이 “후원회장이 결제했다”라고 말 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김 후보가 말한 “외부 사람이 식대를 냈다”라는 주장도 거짓이다.
▣ 세 번째 거짓말 “서울~중앙당 등 외부에서 온 손님들?”
김용태 후보의 이 말도 거짓이다.
NGN 뉴스가 23일 저녁 삼겹살집에서 파티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안 것은, 그 자리에 있던 경기도당 대변인 출신 L 씨가 당직자들에게 해당 식당으로 모이라고 보낸 문자로 촉발됐다.
L 씨가 해당 식당 전화번호가 있는 명함을 찍어 당직자와 당원들에게 보냈다. 그러나 문자를 받는 당직자 A 씨는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다.
A 씨는 24일 해당 식당에 있던 사람들은 포천에 거주하는 당원, 당직자들이 대부분이었다고,모임에 갔던 사람의 말을 인용해 본보에 전달했다.
▣ 네 번째 거짓말 “식대 1만 원씩을 걷어서 냈다?”
3.30 일자 포천 뉴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삼겹살집 결재는 JC 청년회 소속 관계자라면서 “J(C 청년회)자신들은 1만 원 씩 걷어서 캠프 관계자에게 건넸다”라고 했다.
삼겹살집 식대는 후원회장이 결재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감출 수도 조작할 수도 없는 증거, 영수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언제 어디서 누구로부터 1만 원씩 총 얼마를 받아, 캠프 관계자에게 건넸는지에 대한 구체적 사실 없이 “(JC 청년회 소속 인물)자신들은 1만 원 씩 걷어서 캠프 관계자에게 건넸다”라고만 했다.
설령 JC 청년의 주장이 사실이어도 이미 후원회장이 식대를 일괄 지급했기 때문에 공직선거법 ‘제3자 기부행위 금지 위반’ 혐의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해당 행위를 감추기 위해 1만 원씩 현금을 받았다는 게 허위로 밝혀지면 또 다른 범죄 혐의가 추가 될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해당 식당은 삼겹살 1인분을 1만 5천 원을 받는다.
JC 청년회 관계자가 1만 원씩을 갹출했다면, 최소 100명 이상이 모였다는 뜻이다. 식대 114만 3천 원을 결재했기 때문이다.
▣ 다섯 번째 거짓말 “친인척 식대, 직접 냈다.”
삼겹살집 주인은 몇 명이 먹었는데 114만 원이 나왔냐는 기자의 질문에, “40여 명이 먹었고, 이모, 고모님 식대까지 후원회장이 같이 결재 했습니다.”라고 했다.
역설적으로 김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확인해 준 것이다.
김 후보는 해당 장소에 ‘우연히’후보의 친인척들이 방문(식당에)한 것이고, “친인척 먹은 식대는 친인척이 직접 결제했다”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의 주장이 사실이면 식당 주인이 식대를 두 번 받았다는 얘기다.
그러나 식당 주인은 “이모, 고모님 식대까지 후원회장이 같이 결재 했습니다”라고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여섯 번째 거짓말, 3, 30일 포천 유세에서 “경찰 수사 착수는 허위 보도”
김용태 후보는 3, 30일 포천시 유세에서 “삼겹살 파티와 족발집 술판”과 관련해 경찰에 알아보니 “알려진 바 없다”라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본보의 보도가 허위라는 취지의 연설도 했다. 이 말도 거짓이다.
해당 식당에 대한 기초 조사를 끝낸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포천 경찰서로 사건을 넘겼으며,현재 지능범죄수사팀에 배당되었다.
속담에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했다.
김용태 후보는 불특정 다수의 유권자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삼겹살 파티와 술판을 벌이지 않았으며, 후원회장이 식대를 내지도 않았고, 친인척 식대는 친인척이 직접 결제 했습니다.”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 후보가 떳떳하면 경찰에 수사 진행상황 등을 확인해야 할 이유가 없다.
▣김용태 ‘거짓말 DNA 이준석 판박이!’
한 인터넷 언론은 당시 여당 청년최고위원이었던 이준석이 2013년 7월과 8월 각 한 차례씩 모두 두 차례 대전 유성구 소재 한 호텔에서의 성상납 의혹을 보도했다.
그러자 이준석은 의혹을 공개한 강신옥 변호사와 기자를 허위사실에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준석 성상납 실체를 인정하고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준석은 이 밖에도 성상납 증거인멸 시도 등을 한 것이 들통나 언론으로부터 집중 포화를 맞았다.
‘천하용인’은 이준석을 상징하는 인물 4명을 지칭한다. 그 중 한 사람이 김용태 후보다.
김용태 후보의 정치적 멘토가 이준석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래서일까!.
이준석, 김용태 두 사람은 마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이장폐천(以掌蔽天)과 같은 거짓말을 천연덕스럽게 하고 있다.
‘거짓말 DNA’가 같아도 너무 같아 ‘판박이’처럼 보인다.
유권자들의 눈은 매의 눈이다. NGN 뉴스가 허위 보도를 하고 있는지, 아니면 김용태 후보가 거짓말을 하는지 유권자는 이미 판단하고 있을 것이다.
김용태 후보는 “보수의 품격을 고려해 큰 손해를 보고 있으나, 법적 조치를 하지 않겠다”라고 본보를 배려했다.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배려를 사양한다. 지면을 통해 김용태 후보에게 간곡히 부탁하고자 한다.
NGN 뉴스와 기자를 배려하지 말고 부디 법적 대응을 해 줄 것을….
끝으로 정치는 ‘입’으로 하는 게 아니고, 지역 유권자의 삶의 질을 위한 ‘진정성과 뜨거운 가슴’이라는 것을 포천·가평 유권자를 대리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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