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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용태 후보 후원회장이 “식대 114만 원 결제했다”

  • 정연수 기자 기자
  • 입력 2024.03.25 18:55
  • 조회수 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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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당 주인,후원회장 최 씨가 \"후보 친인척 등 50~60명 식대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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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김용태후보(국민의힘 포천.가평)선거사무소 개소식 직후 포천시내 식당 두 곳에서 60~70여 명으로 추정되는 인원이 삼겹살과 족발(130여 만 원)파티를 했다.[사진=포천시민 A 씨] 

 

-식당 주인, “후원회장이 카드로 결제했다.”

-후원회장,“삼겹살집 안 갔으니, 결제도 안 했다.”

-후원회장,"안 갔어도 카드 결제는 할 수도 있겠지만…?"

 

[NGN 뉴스=포천·가평] 정연수 기자=김용태 후보 후원회장이 후보 친인척 등 40여 명의 식대를 결제했다는 식당 주인의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후원회장이 음식값 114만 3천 원을 결제한 것은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한 날이다.(아래 영수증)

0325 구리시, ‘텃밭의 탄소중립 이야기’ 가족프로그램 참여자 모집(2).jpg 

개소식이 끝난 직후 6시경부터 포천 시내에 있는 식당에서 50~60여 명이 삼겹살 파티를 했다.

 

식당 주인은 그 자리에 “김용태 후보 이모와 고모도 참석했었다”라고 전했다.

 

NGN 뉴스가 단독 입수한 영수증을 보면 식대 114만 3천 원을 카드로 결제했다.

   

해당 음식점은 삼겹살 1인분에 1만 5천 원을 받는다. 1인 분 값을 고려하면 식당 주인이 주장한 40여 명보다 많은 최소 60명 이상이 모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식당 주인 L 씨는 “음식값은 후원회장이 카드로 결제하고 영수증도 갖고 갔다”라고 말했다.

 

김용태 후보 캠프의 공식 후원회장은 최OO 씨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 씨는 전화 통화에서 “해당 식당에 안 갔다”라고 주장했다.

 

카드로 결제한 사실이 없냐고 재차 확인하자 “(삼겹살집에)안 갔어도 결제는 할 수도 있겠지만, 그곳(삼겹살집)에 안 갔다”라고 말을 바꿨다.

 

식당 주인은 후원회장님이 카드로 결제하고 영수증도 받아 갔다고 하는데요 라고 하자 “나는 모르는 일이니 그 사람(식당 주인)에게 물어 보라고 했다.”

 

이날 같은 시각, 삼겹살집에서 불과 118m,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BB 족발집에도 김용태 후보.정종근 총괄선대본부장. 최진홍 후원회장 등 10여 명이 뒷풀이를 하고 있었다. (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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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포천시내 BB 족발집에서 김용태 후보.총괄선대본부장 정종근.최춘식 의원 전)후원회장 K 씨등 10여명도 술 파티를 했다.[출처=포천시민 A씨]

 

앞서 후원회장은 “삼겹살집에 가지 않았다, 안 갔으니, 결제할 리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삼겹살집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후원회장이 카드로 결제했다”는 식당 주인의 주장에 더 무게가 실린다.

 

또한 후원회장 최OO 씨가 기자와의 통화에서 “(삼겹살집에)안 갔어도 결제는 할 수도 있겠지만..."이라고 한 것도 의혹을 키우고 있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카드 결제를 한 후원회장은 최 씨가 아니고 K 씨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K씨는 최춘식 의원 후원회장,포천시 배드민턴협회장,건설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삼겹살집에서 결제된 카드는 S사가 발급한 아멕스 카드로, 이 신용카드는 일정 규모의 재력이 있어야만 발급된다.

 

따라서 삼겹살집 식대 114만 원을 결제한 인물로 K씨가 유력하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K씨도 이날 인근 족발집에서 김용태 후보 등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아래 사진)  

  

카드 소유자가 누구의 것이든, 본질은 누가 식대를 대납했냐는 것이다.
 
공직선거법 115조 ‘제3자 기부행위 금지’에 위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후보와 관련된 사람들의 음식값을 지불하면 공직선거법 115조 ‘제3자 기부행위 금지’에 해당한다는 게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이다.

 

2022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 경기도 법인카드로 관련 인사들에게 음식을 대접한 혐의(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 사건과 같다.

 

경기북부경찰청도 NGN뉴스의 보도를 분석하는 한편, 26일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용태 후보,후원회장 등이 동석했던 족발집 식대 21만 4천 원은 “법무사 겸 정치인 B 씨가 지급했다”라고 그 자리에 동석한 D 씨는 주장했다.

 

식대를 대신 지급한 걸로 알려진 최OO 씨와 법무사 B 씨는 을사조약에 반대하며 항일 의병 투쟁을 하신 면암 최익현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에 함께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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