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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폭탄 돌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

  • 정연수 기자 기자
  • 입력 2024.03.05 11:08
  • 조회수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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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기 예비후보 ‘뜨거운 감자’…후보 간 변별력 없는 게 다자경선 원인’

[이미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한 한컴아카데미 김종헌 대표(우)와 엠라인스튜디오 안희덕 대표(좌).jpg

-준 결승 레이스 시작, 오는 10일 결승전 없이 후보 결정...

 

[NGN 뉴스=포천·가평] 정연수 기자=5일 포천·가평 국민의힘 경선 후보 5명의 명단이 발표되는 순간 지역 정가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예비후보 6명 중 5명 권신일.김성기.김용태.김용호.허청회를 경선에 합류시켰기 때문이다.

 

앞서(4일) 본보는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늘(5일) 경선자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면서 공관위가 애초 전략(단수)공천을 계획했으나 다자간 경선으로 선회한 이유 등을 덧 붙여 보도했다.

 

전략공천 방침을 정했던 공관위는 3선 군수를 한 김성기 예비후보를 컷오프 할 경우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분리되는 가평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공천에서 컷 오프된 김성기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의 수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이 연출되면 자칫 이번 총선이 포천·가평 지역 대결을 우려해 김성기 예비후보를 경선에 합류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무려 다섯 명을 경선에 합류시킨 이유는 또 있다.

 

경선에 이름을 올린 다섯 명 중 김성기(가평), 허청회,김용호(포천) 후보만 사실상 토박이로 분류된다.

 

공천관리위는 이러한 지역 특성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박이로 분류되는 세 후보가 컷오프 되면 지역 표심이 뿔뿔이 흩어질 가능성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권신일. 김용태 후보는 경선에서 배제해도 보수층 결집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내부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선에 이름을 올린 5명 후보가 이렇다 할 변별력이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다자간 경선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단수공천에 따른 후유증을 없애기 위해 무려 5명을 경선에 합류시킨 것도 큰 이유일 수 있다.

 

공관위 관계자는 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후보들끼리 잘 해보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된다”라고 했다.

 

이른바 공천관리위원회가 ‘폭탄 돌리기’를 한 격이다.

 

한편 본격적인 경선이 시작된긴 했어도 예비후보에서 경선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이외엔 종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

 

다자간 경선이 시작됐지만,양자 대결 없이 오는 10일쯤 최종후보가 결정될 것이라고 공관위 관계자가 전했다.

 

준결승 없는 결승 레이스가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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