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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N뉴스 신년 특별기획 "가평군 미래를 누구에게" 박범서(무소속)출마예정자

  • 정연수 기자 기자
  • 입력 2022.01.11 09:39
  • 조회수 1,2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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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이면 가평군의 수장 자리가 교체된다.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출마 예정자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가평군민들의 궁금증을 후보자들에게 직접 묻고 답변을 들어 보았다.

무주공산에 뛰어든 역대 가장 많은 출마 예정자들과의 대화를 가감없이 군민들게 알리고자 마련한 NGN뉴스 신년 특집 “가평군의 미래를 누구에게”.

[가평=NGN뉴스]정연수,황태영 기자=단독 인터뷰의 네 번째 순서는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박범서 전 KBS(공영방송) 충주방송국장이다.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공공정책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박범서 출마예정자는 지난 30여년간 KBS에서 근무했으며 한국정책포럼 운영이사, 가평군.가평군의회.교육청 등 자문 및 기획위원으로 지내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는 가평경제문화발전연합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5일 출마선언을 한 박범서 출마예정자와 가평군수에 출마하게 된 이유를들어보았다.

 

Q.먼저 가평군민들께 새해 인사 한 말씀 해주시죠.

 

반갑습니다.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Q.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내가 왜 가평군수의 적격자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가평군수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준비된 사람이라고 감히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제 자랑이라 뭐라 얘기하기 좀 그렇지만 이런 자리가 인터뷰 영상을 보시는 군민여러분의판단의 자료를 제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충분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30년간 KBS에서 근무하면서 약 1조 4천억원의 예산을 다루는 재무국장을 했고, 회사가 어려울 때 성장동력국장 등을 했습니다. KBS에서 마지막으로는 충주방송국장까지 하면서 전반적인 조직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대학에서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공공정책을 공부했습니다. 그래서조직 전반에 대한 구조 이해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장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인적 네트워크가 풍부하다는 것입니다.제 지인에는 현직 부총리, 노동부 장관, 언론사 사장, 기업대표, 대학총장 등 이런 분들이 있고 저를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제가 KBS대외정책팀에서 4년간 근무하면서 국회와 방송위원회에 출입하면서 많은사람을 만나왔습니다. 이런 것들이 가평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저 가평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몇가지 말씀드리면 가평군청의 자문위원, 군의회 자문위원, 교육청 혁신기획위원으로 일을 했고, 서울에서는 30년 전에 율백회를 만들어서 가평출신 여러분야 사람들과 교류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문화원 이사를 맡으면서 가평의 역사와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문화는 경제다'라는 확신도 갖게 됐습니다.

 

소소한 얘기지만 제가 2010년도로 기억하는데.. 제가 가평에서 반딧불학교라는 야학을 만들어서 학업을 못한 장년분들에게 검정고시반도 운영을 했고요. 최근에는 가평 재능기부 인력뱅크를 만들어서 가평의 미래도 준비하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평 출신이면서 가평 초등학교, 중학교, 춘천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그때도 제가 전교회장이나 연대참모를 하면서 사회성도 길러왔고..

 

그리고 하나 더 있습니다(웃음). 마지막으로 저희 가족은 전부 교육분야에서 일을 했습니다.아내는 청평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고요. 제 동생도 대학에서 교수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누님는 중학교 교감으로 퇴직했고, 아버님과 누님은 행정실장으로 근무를 해서..그래서 교육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터득을했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Q. 가평군의 가장 큰 현안문제는?

 

지금 용산에서 가평까지 1시간, 청량리에서 40분, 잠실에서 설악까지 30분이면 오지 않습니까? 이렇게 교통 여건이 좋은 가평이 발전하지 못할 이유가 없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몇몇 분들은 선거에서 이기려면 마을 숙원사업을 이뤄내서 표를 가져와야 한다고 얘기하던데 그것도 틀리진 않습니다만 저는 6개 읍.면에 대한 균형적인 장기 비전이 세워진 다음에 마을에 소소한 일거리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는 자라섬일대, 고성리와 설악면의 수변지역, 운악산 개발 계획, 북면 레저단지 개발 계획 등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적정한 기회가 있다면 군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반드시 가질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교통망입니다. 아시다시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여러 반대에도 불구하고경부고속도로를 만드셨잖아요? 그것이 우리나라 경제부흥에 얼마나 많은 역할을 했습니까.

 

마찬가지로 제2경춘국도가 논의되고 있습니다만 그것이 현재 가평의 남쪽으로 많이 치우쳐있습니다. 기존도로와도 붙어있고.. 가평의 북쪽은 개발하려고 해도 도로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2경춘국도의 합리적인 노선 결정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는거고요.

 

저는 지금보다 노선이 북쪽으로 옮겨져서 수동에서 연하리쪽에 돌아서 승안리나 마장리도갔다가 춘천으로 가는 것이 균형적인 개발을 위해서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마침 강원도지사와 춘천시장 유력후보들이 저하고는 잘 아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여건이 형성되면 강원도와 춘천시에 바로 협의를 통해 국토부에 반영을 요구할 생각입니다.

 

Q. 가평군민의 삶의 질 점수는?

 

상당히 어려운 질문인데요. 구성원의 삶의 질은 경제 규모, 행정서비스, 복지, 교육, 기반시설 이런 것이 기준이 되겠죠. 제 생각에는 다른 지자체보다 점수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구태여 점수로 환산하자면 60점 정도 된다고 생각하고, 제가 구상하고 있는 여러 가지 계획이만약에 완성된다면 80점 정도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Q. 가평군 초고령화 사회, 해법은?

 

결국 고령화라는 것은 평균수명 증가와 저출산이 기본적인 원인이죠. 그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문제인데..그렇다면 가평에는 왜 고령화가 진행이 되는가가 중요합니다.

 

가평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서 젊은이들이 떠나거나 교육.육아 등이 다른 지역보다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또 인구 유입 측면에서 봤을 때는 노인층 유입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들이 고령화의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소멸 0순위 가평, 대책은?

 

지난 10월에 가평군이 연천군과 함께 인구감소지역으로 포함이 됐습니다. 안타까우면서도정부지원이 있기 때문에 다행스럽긴 합니다만은 가평의 인구소멸을 방지하고 인구를 늘릴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청평과 설악 지역에 공공임대주택이나 아파트를 1만호 정도는 만들어야 한다고생각하고요, 가평에 군부지가 많습니다. 그것을 잘 조사해서 민간 사업자들이 탐을 낼만한


부지조성 작업이 먼저 돼야 합니다.

 

그리고 서울 사람들한테 가평이 얼마나 살기 좋은 동네인지(알려야 한다). 사실 서울 사람들은 양평은 굉장히 가깝게 느끼지만 가평은 좋긴 좋은데 너무 멀다는 인식이 박혀있습니다.그래서 그런 인식을 없애기 위해서는 홍보와 마케팅이 중요합니다.

 

특히 용산과 청량리 등에서 서울에서 30분대 거리라는 것을 파격적으로 홍보하게 되면 인식의 개선이 올 것이고 가평의 주거지수가 얼마나 좋을 지를 꾸준히 홍보하는 것이 좋다고생각됩니다.

 

두 번째로 출산 장려금을 파격적으로 3천만 원 지급하고 신혼부부 공공, 임대주택 제공하는방법도 얘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잖아요. 그래서 꼭 거리가멀어서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평도 적격지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세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이 청년 일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가평에서 자라고 공부했던 사람들이 좋은 직장이 있으면 밖으로 나갈 일이 없죠. 그러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기업의 유치가가장 중요하죠. 기업을 데려와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평군이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예산이 많이 소요되죠, 그래서 정부가 얘기하는 소멸지역 지원기금 1조원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예산 경험이 많다고 말씀드렸는데 가평군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점검해 보면 완급을 조절하고 쓸 곳 안 쓸곳을 구분하다보면,충분히 여지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30~40년 된 중첩규제 등이 개선되어야 하지 않나?

 

저도 그런 부분을 고민하고 들여다보긴 했는데 규제는 규제인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가평군민들이 체념하고 있는 분위기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을 그것을 바꿀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투쟁해야 합니다. 그것이 안 되면 가평군이 얼마나불이익을 받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해서 투쟁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제도는 제도대로 바꿔 나가고 투쟁을 통해 중앙정부가 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해야겠죠. 그런 와중에 단기적으로는 틈새시장을 노려서 현행 규제를 벗어나면서 할 수 있는 생태기업이라든지 연구소, 국가대표 선수촌 등은 현행 규제에도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받아들여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인사의 공정성에 대한 생각은?


제 생각에는 이 문제야 말고 가장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가평이라는 사회가 좁기 때문에 공직사회 즉 관공서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경제패턴입니다. 어떻게 공공기관이 잘하냐에 따라서 좌지우지 되죠.

 

저는 사실 KBS에서 5년간 인사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인사에도 정책과 철학이 들어가야 합니다. 인사의 두 축은 전보와 승진입니다.

 

전보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 위해 순환보직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면 전문성이 떨어지죠. 그러니까 전문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구성원들의 형평성을 맞춰주는 것이 인사의 기술이죠. 자세히 설명은 못드리지만 방법은 다 있습니다.

 

승진이 구성원들에게는 가장 중요한데, 무엇을 가지고 승진을 시키느냐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종합인사평점부라는 것이 명칭은 다르지만 어느 기관에나 다 있습니다. 

 

그것을 작성할 때 업무의 수행여부도 중요하지만 다른 정책 제안을 하거나 업무를 수행하면서 외자유치라던지 가평 발전의 공로를 한 부분들에 대해 가점을 많이 주고 자기개발 능력, 또 중요한 것은 타 부서와 협력을 잘해야 합니다. 한 부서만 해결되었다해서 민원이 해결되는 것은아니거든요. 

 

일처리의 신속성, 타 부서와의 협력관계 등 요소를 만들어서 심사를 하고 공정한 승진을 시키는 것이 조직을 활성화하고 구성원들의 동기부여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

 

Q. 현 김성기 가평군수에 대한 공.과 평가는?

 

제 나름대로의 평가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현재 있는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상당히 서두른 측면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에 정확한 평가가 나오는 것이지,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가평이라는 사회가 군수의 리더십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면 조금만 더 혁신적이고 대외지향적인 부분이 가미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Q. 내가 군수가 되면 군민을 위해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요?

 

조금 추상적인 얘기입니다만 “가평군이 품격있어졌다”라는 말을 듣는 도시로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도시가 품격있으려면 먼저 잘 살아야 합니다. 부조리가 없어야 하고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그곳에 머물지 않고 문화가 뿌리를 내릴 때 품격이 있는 것인데..

 

제가 군수가 되면 잘 사는 방법, 부조리와 관행 개선, 그리고 문화를 입혀서 품격있는 가평을 군민들과 힘을 합쳐서 선사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가평 지역에서 나의 삶과 관계없는 진보, 보수 등 네편 내편에 지나치게 치우쳐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당한 것을 판단하면 되는 데.. 분열된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그럴 필요가 없다고 보는 거죠.

 

어떤 사안을 볼 때 ‘경제적인가, 비 경제적인가’,‘효율적인가, 비 효율적인가’, ‘상식적인가,비 상식적인가 등 이런 부분들이 우리에게 어떤 경제적인 이득을 가져올 것인가라는 것이판단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편내편 가르기는 상당히 낭비적입니다.

 

군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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