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前) 남양주시장 조광한입니다.
<<‘자유(自由)'는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基本權利)입니다.
따라서 자유를 억압(抑壓)하는 것은 기본권(基本權)을 짓밟는 것이고 그것은 바로 "폭력(暴力)"입니다..!!
이런 폭력 행위는 개인과 개인, 집단과 집단, 국가와 국가 간에 수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폭력은 반드시 기억(記憶)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같은 상처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2023년 1월부터 걸어본 ‘상처 그리고 기억’ -‘자유를 향한 여정'을 잠시 쉬어가려 합니다.
남양주시장 재직 시절에도 꾸준히 글을 썼었지만 시장직을 떠난 후에는 글로 소통하는 일이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고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글이 연재되면서 도중에 여러 어려움과 위기에도 글을 기다려 주시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 때문에 놓을 수 없었고, 지금까지 온 것에 스스로 뿌듯함과 함께 그만두지 않길 잘했다는 만족스러움도 있습니다.
인간이 가장 갈망하는 자유..!!
"잃어본 사람만이 안다"는 말처럼 재판 중에 법정구속 되는 고초를 겪으며 자유를 억압당해 본 저는..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달았고 너무나 그리웠습니다.
자유를 잃어본 자의 자유를 향한 간절한 외침 같은 심정으로 글을 쓰면서, 자유를 향한 인류의 역사에 안타까움과 많은 감동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유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과거에도, 또한 미래에도 절대로 멈추지 않을 ’숨' 같은 것입니다.
자유를 얻기 위해 싸웠던, 어쩌면 지금 우리와 같던 역사 속 그들의 상처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것이 글의 취지입니다.
영국은 별다른 국경일이 없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날이 '기억하는 날(remembrance day)'입니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희생한 이들을 그저 잊지 말자는 날인 것입니다. 그것이 응당해야 할 일이라고 여깁니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고 말합니다. 설마 하는 안심도 금물입니다.
역사의 상처를 기억하는 일은 그 누구도 아닌 우리 미래의 자유를 지켜내기 위함입니다.
영국의 역사학자인 ‘에드워드 핼릿 테드 카’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했습니다.
과거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는 것은 그 안에서 배울 점을 찾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미래지만 한 발 한 발 넘어지지 않고 나아가는 이정표를 세우는 중요한 일입니다.
모쪼록 그간 저의 글들이 이슬 내린 작은 숲길을 걷는 느낌이셨길 바라며, 개개인의 자유를 또렷이 누리는 하루 하루이시길 기도합니다..^^
PS) 아..참.. 시리즈를 잠시 쉬겠다는 겁니다. 글은 계속 올리려고 합니다. 1:1로 못 보낼 경우도 있으니
제 페이스북을 가끔 검색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페북은 여기로.. https://m.facebook.com/nyjceo
BEST 뉴스
-
후보 3명 뽑고 다시 ‘감사’…가평시설공단 사태, 임명권자 책임은 없나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 선임이 후보 3명까지 압축한 뒤 돌연 멈춰 섰다. 가평군이 선임 절차에 하자가 있었는지 확인하라며 공단에 자체감사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서태원 가평군수 공단은 가평군 산하 지방공기업이고 이사장 최종 임명... -
군수도, 공직사회도, 지역주민도 모르는 가평 ‘공동화 위기’…3년 뒤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지난 8일 서태원 가평군수가 '군민의날'을 기념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된 가운데 3년 뒤로 다가온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점검... -
[속보]가평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모 ‘중대 하자’…최종 후보 3명 뽑고도 원점으로
경기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의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중대한 하자가 있었다는 자체감사 결과로 인해 원점에서 재검토될 상황에 놓였다. 이미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9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 3명까지 선정한 상... -
심판 잘못 뽑아놓고 애먼 선수들만 피해…가평시설관리공단의 기막힌 사과문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외경.[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의 차기 이사장 공모 과정에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에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는 자체감사 결과가 나오면서 공단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잘못된 위원회 구성에 대한 책임 소재와 지원자들의 피해 구제 방안은 명확하게 제시되... -
1,500번 겹친 입찰…가평군, 이제는 ‘입찰제한 여부’ 정식 조사하라
가평을 거점으로 앞에서는 언론사, 뒤로는 용역이란 이름으로 활동해 온 A·B사를 둘러싼 공공입찰 의혹은 더 이상 단순한 ‘업체 간 경쟁’ 문제로만 보기 어렵다. 본보가 네 차례에 걸쳐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면 두 업체는 동일 건물·동일 층에 주소를 두고 부부와 자녀가 대표·감사 ... -
공사는 못하는데 감리단은 왜?…가평 수해복구 ‘52억 감리비’ 도마
135필지를 보상해야 하는 '십이탄천 재해 복구사업 현장'.[사진/정연수 기자] 공사할 땅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는데 시공사에 이어 수십억원대 건설사업감리단은 이미 현장에 들어와 있다. 가평군이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4개 하천 개선복구 공사를 동시 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