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배수 펌프장 자동화 시설 갖춰...가동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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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리포트)
지각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남부 지방에는 집중 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장마의 특징은 국지성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NGN 뉴스는 지난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냈던 가평군의 수방 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연속기획 재난, 준비해야 막는다. 어제 이 시간에는 산사태 예방 대책을 보도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주택 침수로 이재민이 발생했던 청평면 배수 펌프장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지난해 청평5리 마을이 8월 3일과 4일 연속해서 두 번이나 침수돼 30가구에 7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방안까지 물이 차면서 살림 도구들은 모두 쓸모없게 됐습니다.
이 마을 주민은 지금도 끔찍했다며 가슴을 조였습니다.
*마을 주민
1년 전, 마을이 침수되면서 많은 재산 피해와 이재민까지 발생했으나, 원인에 대해서는 좀처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가평군은 집중 호우로 인한 자연재해라고 주장하는 반면 이재민들은 배수펌프장이 작동되지 않아 침수된 것이라며 인재라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침수 원인에 대해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NGN 뉴스는 스크린 장치가 유입된 쓰레기에 막혀 역류 현상이 발생한 것이 침수원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가평군 의회도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이재민 보상과 배수 펌프장 시설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상현 의원
1년 만에 다시 찾아간 청평 배수 펌프장엔 새로운 시설이 설치됐습니다.
빗물에 섞여 배수장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걸러내는 자동 장치가 새로 설치됐습니다.
*김중렬 팀장(안전 재난과)
수동식이었던 쓰레기 여과 장치를 자동 설비로 교체한 것입니다.
청평 배수지에는 모두 4개의 배수관이 있습니다.
배수펌프 시설은 제대로 작동되는지도 확인해 봤습니다.
*기자 스텐딩
그리고 이 마을 바로 옆에는 국도 46호가 있습니다.
그런데 도로보다 낮은 곳에 마을이 있습니다.
호우가 내리면 지대가 낮은 마을로 빗물이 유입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마을에는 많은 양의 빗물이 빠져 나갈 수 있는 관로 시설이 부족했었습니다.
그러나 마을 길 곳곳에 빗물이 배수펌프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관로를 설치했습니다.
*기자 스텐딩(골목길)
가평군은 청평 5리 마을뿐 아니라 올 장마에 대비해 유비무환의 자세로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김중렬 팀장
NGN뉴스 정연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