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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지자체, 道 산하 7개 공공기관 유치 경쟁 치열

  • 정연수 기자 기자
  • 입력 2021.02.25 20:40
  • 조회수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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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군들, “전략 노출될까 첩보전 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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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NGN뉴스] 정연수 기자=경기도가 지난 17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발표하자 경기 북부 10개 시·군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 지자체들은 경기도 내 소외지역에서는 공공기관이 유치되면 “해당 지역이향후 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별한 희생에 대한특별한 보상’을 실천하고 있는 이재명 지사의 결단을 환영한다.”라고 이 지사를 치켜세우고있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 지자체들의 공공기관 유치 경쟁은 첩보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합니다.

 

선제공격에 나선 지자체는 포천시와 의정부시, 가평군입니다. 경기도가 공공기관 이전 발표를 한 다음 날인 18일,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 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경기 북·동부로 분산 이전하려는 계획을 환영하며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인 18일, 박윤국 포천시장도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실천한 이 지사의 공정한 배려”에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포천시는 24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이전계획 결정을 환영하는 대대적인 행사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4일 포천시 공공기관 환영 행사에는 관내 직능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공기관 유치를 희망하는 포천시민의 강한 의지를 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행사에서는 포천시를 대표하는 정치적 인물들이 모두 참석해 시 발전을 위해 정당을 초월한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가평군도 6만 4천여 군민의 염원을 담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물 밑에서 잰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공공기관 이전이 발표된 직후 “가평군민의 절실한 염원에 귀 기울여 주고, 낙후된 가평군 발전에 마중물 역할 기회를 준 이재명 지사의 결단과 리더십에 6만 4천가평군민과 함께 지지를 보낸다.”고 전했습니다.

 

2차 공공 기관 유치를 신청했다 고배를 마셨던 가평군은 김성기 군수가 이재명 지사와 만나가평군민의 상실감을 전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가평군은 이번 3차 도전에서는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성재 팀장(가평군 기획 감사담당관)

 

지난 40년간 한강수계법과 팔당상수원 보호법 등으로 동력을 잃은 가평군에 새로운 활력을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성재 팀장(가평군 기획 감사담당관)

 

연천군도 공공기관 이전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고 유치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24일 “낙후지역임에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아온 점을 강조하고 국가안보를 70년간 지키며 희생을 감내해 온 연천군민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광철 군수는 또,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연천군 지역에 공정한 배려가 반드시 뒤따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재명 지사가 말한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의 주인공은 연천군민”임을 강조했습니다.

 

연천군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황영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유치 전담팀을 구성한 데 이어다음 달 2일 경기2청에서 김광철 군수가 직접 기자 회견을 통해 연천군 견해를 밝힐 예정입니다.

 

경기 북부 시·군들이 이처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각 시·군들은 보안유지와 함께 타 시·군 전략을 파악하는데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 북부 지역 10개 시·군이 공공기관 유치를 환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8개 공공 기관이 타 지역으로 분산된 데 이어 또다시 7개 공공기관이 추가로 이전된다는 소식에 이를반대하는 지역 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25일 오전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는 광교 비상대책위원회 이오수 위원장이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에 반대하며 삭발을 하기도 했습니다.

 

NGN 뉴스 정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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