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다섯 번 대선 “1주일 전 마지막 여론조사 1등 후보가 당선”

[NGN 뉴스] 정연수 기자=20대 대통령 선거일이 1주일 남긴 가운데 언론에서는 “안갯속이다”, “살얼음판이다”라며 지금의 국면을 묘사하고 있다.
이에 NGN 뉴스는 확실한 지표를 근거로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예측해 보았다.
오늘 발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1등 한 후보가 3월 9일 대통령 선거 결과에도 당선될 확률이 매우 높다.
이는 "예단이나 주관적 판단이 아닌 지표"이다.
여론조사 결과를 선거 1주일 전까지만 발표하도록 허용하고 선거일까지 금지한 공직선거법이 제정된 것이 1994년이다.
그 후 대통령 선거는 다섯 번 있었다. 5번 모두 1주일 전 여론조사에서 격차가 좁든 넓든 1등 한 후보가 투표에서도 승리했다.
공식 선거운동과 TV토론이 본격화된 이후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양측이 지지율에 대해 양측이 대체로 인정하는 것이, “백중세였던 지지율이 이재명 측이 약간 열세, 윤석열 측이 우세”로 판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3일) 중앙일보가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게 됐다. 공직선거법상 발표할 수 있는 마지막 여론 조사이기 때문이다.
3일 발표된 여론조사는 중앙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8일~이달 2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여론 조사는 이재명과 윤석열 지지율을 물은 것이 아니고, 윤석열과 안철수의 단일화를 전제로 설문조사를 했다는 점이 여느 조사와 차별된다.
중앙일보의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41.5%, 윤석열 47.4%로 오차범위(2.2%) 밖인 5.9% 포인트 차이로 윤석열이 앞섰다.
하지만 3일 오전 8시에 발표된 윤석열, 안철수의 단일화에 대한 유권자의 생각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 2일 서울경제신문과 칸타코리아가 공동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34.1%, 윤석열 44.1% 두 후보의 격차가 무려 10% 포인트로 오차범위를 훌쩍 벗어났다.
반면에 여론조사 공정이 조사한 마지막 조사에서는 이재명 42.1%, 윤석열 45.4%로 격차는 3.1% 포인트 윤석열이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중앙일보의 여론 조사 결과를 제외하고 칸타코리아와 공정 양쪽을 다 살펴보면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보다 공정은 3%포인트, 칸타코리아는 10%포인트쯤 앞서있다.
이를 중간 평균 포인트로 계산하면 6%~7%포인트쯤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뒤지고 있다.
양 후보의 평균 격차 6%~7% 포인트는, 큰 격차는 아니나 모든 여론조사의 오차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결과로 판단된다.
따라서 지금까지 다섯 번 대통령 선거에 따른 지표만 본다면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다는 예측이 가능하다.
물론 다섯 번의 역대 대통령 선거 결과가 어김없이 적용되는 철칙이 아닌 만큼 윤석열이 반드시 당선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과거 대통령 선거에서 나타난 지표로 보면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지난 28년간 선거 1주일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1등 한 후보가 당선된 통계가 단 한 번도 빗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적중 가능성은 더더욱 높아보인다.

한편 영국 우리나라 대선 승자를 예측하며 도박을 하는 인터넷 베팅업체 스마켓(Smarkets)이 한국 시간으로 3일 새벽 2시(영국시간 오후 5시)에 발표한 베팅률을 보면 윤석열 후보 69.44%, 이재명 후보 25.64%로 나타났다.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두 배 가까이 예측하고 많은 도박사들이 베팅한 것.
그러나 이 통계는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까지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3일 오전 8시에 발표된 단일화는 반영되지 않았다.
따라서 단일화에 대한 시너지 효과 등을 세기의 도박사들은 어떻게 전망하고 평가 할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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