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휘,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발언은 '거짓말' 주장

[NGN뉴스=경기도.포천.가평]양상현 기자=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은 지난 23일 오후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겨냥해 그가 신읍사거리 유세에서 말한 이재명의 경기북부 투자 실적에 대해 이는 '거짓말'이라고 반박해 지역사회에서는 어느쪽 말이 맞는지 '진실공방' 논란이 일고 있다.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은 지난 23일 오후 4시, 경기 포천시 신읍동 사거리에서 20대 대선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포천지역 맞춤형 5개 공약을 설명하는 선거유세를 펼쳤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유세에서 이철휘 위원장은 "조금 전 포천에 방문한 이준석 젊은 당대표가 사실이 아닌 얘기를 해서 팩트체크를 하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을 했기 때문에 예산이 남쪽으로만 가고 북쪽에는 잘 오지 않았다고 얘기했는데, 이것은 팩트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12월 28일 대선 토론회에서 이렇게 얘기했다"라며 "생활 SOC 예산을 북부에 60%, 남부에 40% 이렇게 역전을 해서 지역균형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알고 말한 것인지 모르고 한 것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라며 "존경하는 이준석 대표님, 알고 거짓말을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거짓말을) 안 했으면 다행이지만, 했으면 사과하라"라며 "많은 포천시민들이 거꾸로 들었다고 해서 다시 한번 묻는다"라며 "확실하게 답변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에서 경기북부 지역에 이재명 지사가 예산상 잘 도와주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천시는 이렇게 도움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준석 당대표가 잘못 말했다는 것을 이제부터 증거로 말씀드리겠다"라며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내용을 다시 한번 조목조목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경기 포천시를 방문해 경기북부와 포천시의 발전을 약속했다. 이날 포천시 신읍사거리 일대는 선거 운동원 및 당원과 지지자들 2백여 명이 모여 국민의힘 승리를 외치며 북새통을 이뤘다.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하면서 성남 출신이라서 그런지 경기북부 발전에는 많은 투자를 하지 못했다"면서 "그렇게 때문에 숙원사업들이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우리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 다가오는 지방선거부터 경기북부지역과 이준석이 나서서 포천을 중심으로 경기북부가 한 번에 확실하게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정치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은 "이준석 당대표가 포천시민들 앞에서 분명히 잘못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1월 25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업정책 기자회견에 앞서 시민들 앞에서도 "이 동네의 행정은 박윤국 시장이 열심히 잘하시니까 포천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제가 경기도지사가 되고 나서 경기북부지역의 SOC 투자예산과 남부지역의 SOC 투자예산이 역전됐다"라며 "옛날에는 남쪽이 6 북쪽이 4 그랬는데, 지금은 북쪽이 6 남쪽이 4 이렇게 됐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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