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평 “이상현의원 군수, 김금순 자원봉사센터장 기초의원" 출마

  • NGN뉴스 정연수 기자 기자
  • 입력 2022.02.18 17:50
  • 조회수 1,33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더불어민주당 4파전”, 기초의원 “국힘의힘 가 선거구도 4파전”

 제목 없음-12.jpg

 

[NGN 뉴스=가평] 정연수 기자=오는 6.1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가평군수에 도전하는 예비 후보자가 한명 더 늘었다.

 

18일, 가평군의회 이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청평·설악)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혀 군수 후보자는 13명이 됐다.

 

3선인 현 김성기 군수의 연임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군수 후보 ‘포화 상태’가 연출되고 있다.

 

이상현 의원이 갑자기 군수 출마를 결심한 것은 아니다.

 

이 의원의 군수 출마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락모락 피워 올랐다.

 

하지만 지역구인 설악면과 청평면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의 인지도 때문에 다소 주춤했었다.

 

3개의 지역구가 있는 가평군은 인구 6만 2천여 명에 불과한 지역사회로, 한 집 건너 누가 사는 지 정도는 쉽게 알 수 있어 인지도는 큰 문제가 안 된다는 게 지역 정가의 생각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인 이상현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에서 실용주의 중도 노선을 걸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가평군 의회 의원 7명은 민주 4명, 국힘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상현 의원은 주요 현안 때 마다 집행부와 의회를 아우르고 넘나들며 맏형역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당적을 초월한 의정 활동으로 군민들 사이에선 이상현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이냐는 우스개 말까지 나올 정도다.

 

그래서 군민과 가평군 정가에서는 그를 가리켜 “당적은 민주당, 의정활동은 중도”라는 평가도 있다.

 

강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소위(ROTC 22기)로 군 복무를 한 그에게 대한민국 주적이 누구냐고 물었다.

 

주저 없이 “북한 김정은 정권이죠, 물어볼 것을 물어보세요”라고 했다.

 

그의 목소리에서 “투철한 국가관을 갖고 있다는 것이 강하게 느껴졌다.”

 

이같은 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입을 통해 쉽게 들을 수 있는 대답이 아니다.

 

이어서 이 의원에게 좌·우 어느 쪽에 속한다고 생각하는지도 물었다.

 

그는 “어떤 정책도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면 안 됩니다. 법과 규정은 그 자유의 가치를 침해받지 않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자유에 소중한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의정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개인의 자유가 침해되어도 전체의 이익을 위해 결정하는 편이다”라고 밝힌 그는 “공리를 추구하고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편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전체 이익을 위해서라면 개인의 자유와 이익에 침해를 받아도 희생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냐는 역질문에 그는 망설임 없이 “그렇다”라고 했다.

 

민원 해결사로 잘 알려졌지만, 인지도가 낮은 이유를 묻자, “저 뿐 아니라 기초의원의 특성상 동료의원의 지역구를 넘나드는 건 예의가 아니며 동료의원들 생각도 큰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라고 했다.

 

현재는 소속된 정당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 그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견해를 물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에게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며 "어느 조직이든 조직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자신이 살아 온 길이며 신념이다"라고 했다.

 

가평군수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그동안 가평군수는 금전 문제 등으로 군민의 위상은 추락하고, 지역 발전에 저해 요소가 된 점은 부인할 수 없다”며 “돈 안 쓰고 청렴한 선거, 군민이 살맛 나는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상현 의원은 현재 노부모(부친 88세, 모친 86세)님과 지체 장애 1급인 외아들(20세)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매일 아침 지체 장애인 아들을 주간 보호센터에 데려다주고 다시 태워 오는 수족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상현 의원의 “통금 시간은 저녁 8시이며 술자리에서 그는 이 시간이 되면 자리를 떠난다.”

 

그의 사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누구도 만류하지 않는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그의 손에는 내일 아침 노부모님 밥상에 오를 반찬거리를 담은 비닐봉지가 들려있다.

 

한편 김금순 가평군 자원봉사센터장도 국민의힘 소속 기초의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가평읍·북면 지역구 도전을 밝힌 김 센터장은, 2014~18년 비례대표로 의정활동을 했다. 그는 이어 2018년 실시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는 무소속으로 도전했다 실패했다.

 

김금순 센터장은 2년 전부터 주경야독하며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현재는 한국방송통신대학 경영학과에 합격해 어엿한 21학번 대학생이 됐다. (본보 2.9일 “굳세었다, 금순이!”)

 

제목 없음-1.jpg

   

비례대표로 기초의원 경험을 쌓아 온 그녀가 지역구 도전을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국민의힘 가 선거구 공천은 4파전”이 될 전망이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가 선거구에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신동훈, 신현우, 최원중 씨와 김금순 씨 등이다.

 

ⓒ NGN뉴스 & ngnnews.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제2경춘국도 첫 삽 떴지만…가평은 ‘보상·가평역 교량화’가 관건
  • 현직 이사회 의장이 이사장 후보 “공정·상식 맞나”...김구태 전 서기관 의장직 유지한 채 공모 지원 '논란'
  • “경기북부의 눈과 귀”…NGN뉴스 유튜브 구독자 6만 명 돌파
  • 성폭행 고소 되레 ‘무고’ 판단…경찰,가평군의원 A씨 검찰 송치
  • 시설공단 이사장 공모에 불거진 ‘모계 8촌설’…가평 술렁
  • “차이를 넘어 하나로”…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인, 가평서 화합의 장.가수 노라조·장윤정 축하무대
  • “우리는 자라섬에 안 들어가면 더 좋죠”…가평군의 ‘크루즈 짝사랑’, 혈세로 또 준설
  • 폭우 뒤 터져 나온 함성…가평 G-SL, 음악역1939를 뜨겁게 달궜다
  • 예견된 이사장 공석, 왜 늑장 인선했나…‘특정 퇴직 서기관 맞춤형 인사’ 의혹
  • [직격인터뷰] 포천에 집 두고 가평 모텔살이…연제창은 왜 ‘한 달 살기’를 택했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가평 “이상현의원 군수, 김금순 자원봉사센터장 기초의원" 출마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