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들, 법카 바꿔치기 수법 배울까 걱정!

-이재명 ‘폐경궁 김 씨 논란’ 심려 끼쳐 죄송
-감사에서 문제 드러나면 책임질 것
[경기 북부=NGN뉴스] 정연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3일) 부인 김혜경 씨를 둘러싼 ‘과잉 의전, 법인카드 부정 사용’ 논란을 두고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 근무하던 직원의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늘 발표한 의견문에서 “지사로서 직원의 부정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저의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못 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는 부적절한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면서 “보도된 내용을 포함하여 도지사 재임 시절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이 있었는지를 감사기관에서 철저히 감사해 진상을 밝혀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발표문을 보면 실소를 금할 수 없다. 후안무치(厚顔無恥)란 말이 있다.
얼굴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모르고 뻔뻔스러워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재명 후보보다 이 말이 딱 어울리는 사람도 흔치 않을 것이다.
오늘 그가 발표한 의견문 내용만 보아도 거짓말 일색이다.
그는 의견문에서 ‘과잉 의전, 법인카드 부정 사용’ 논란을 두고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 근무하던 직원의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별정직 5급 공무원 배 씨의 탓으로 책임을 떠넘겼다.
이재명 후보의 말뜻은 집에 가보니 ‘밥상에 소고기 안심과 초밥이 있어 맛있게 먹었을 뿐이다’라는 것이다.
이 후보가 5급 공무원 배 씨가 대리 처방받은 폐경기 여성 치료제 ‘리비알(livlal)’를 폐경궁(肺經宮) 김 씨가 복용했다는 것까지는 몰랐을 수 있다.
하지만 ▶아들 과잉 의전 ▶관용차 사적 사용 ▶법인 카드 부정 사용 ▶5급 공직자 배 씨 개인 비서 ▶7급 공무원 A 씨 파출부 취급 등을 몰랐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별정직 5급 공무원인 배 씨는 이 후보가 변호사 시절부터 채용한 직원으로 측근 중의 측근이다. 배 씨는 사건 발생 닷새 만에 입을 열었다. 이번 사건은 “누구의 지시를 받고 한 것이 아니라 잘 보이려고 스스로 알아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책임은 내가(배 씨)지겠다”며 “꼬리 자르기 독박”을 썼다.
독박을 쓴 배 씨는 특히, 대리 처방해 받은 폐경기 여성이 복용하는 리비알 약도 “결혼을 늦게 한 자신이 임신하기 위해 처방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제보자 A 씨는 “그 약은 이재명 후보의 집으로 배달했다”고 밝혀, 윗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자신이 알아서 한 일이라고 말한 배 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배 씨가 알아서 한 일이라고 한들 이 말을 믿을 국민은 없다.
백번 양보해 배 씨가 알아서 한 일이라고 하여도 집안에 가만히 앉아서 초밥과 소고기 안심이 배달되는데 그의 부인 김혜경 씨와 가족들은 출처도 모르는 값 비싼 음식을 먹기만 했다는 것이다.

이 후보의 부인 폐경궁 김 씨와 5급 공무원 배 씨의 범죄 수법도 지능적이다.
물건을 구입하고 개인 카드로 결제하고 다음날 취소시키고 경기도 법인 카드로 결재를 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직사회에 먹칠한 범죄 행위이다. 성실하게 공복의 역할을 하는 공직자들이 배울까 걱정이 앞선다.
제보자 A 씨가 폭로하고, 5급 공무원 배 씨가 범행을 시인한 이상 이재명 후보는 책임을 져야 한다.
이 후보는 오늘 의견문에서도 “감사 결과 책임질 일이 있으면 지겠다”고 했다.
도지사 재임 시절 부하직원 A 씨가 저지른 범죄이기 때문에 최소한 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책임은 입으로 지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져야 한다.
당장이라도 후보직을 사퇴하고 대장동 사건부터 스스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아야 진정한 책임을 지는 것이다.
입으로는 책임진다고 하면서 어둠 속에 숨어 있던 바퀴벌레처럼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비리 백화점에 국민은 화병이 걸릴 지경이다.
광역 단체장의 부인 시절, 폐경 궁 김 씨가 저지른 각종 비리는 자고 나면 잡화상처럼 터지고 있다.


(기사를 본 독자들의 반응)
국민은 김 씨가 혹여 청와대 안 주인라도 된다면…“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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