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약 포천 5개 중 확실 4 건, 가평은 2건..나머진 검토(?)

-이재명 후보..“나는 ‘검토’라는 말 안 좋아한다”
[포천·가평=NGN뉴스] 정연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5일 오전 포천시와 가평군을 방문했다.
이 후보는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농촌 대전환을 성공 시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바꾸겠다”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또 포천시와 가평군 지역 현안에 대한 공약도 내놓았다.
포천시 관련 공약은 크게 5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포천에서 서울 강남까지의 GTX-E 노선 신설을 추진하고, GTX-C노선과 7호선(양주시 옥정~포천선)연결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둘째, 포천시에 체육시설과 엔터테이먼트 시설 등이 구성된 ‘포천 평화스포츠타운’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43호 국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신북면 만세교리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넷째, 포천의 역사와 문화관광 기반확대 및 경제활력 증진을 위한 ‘38선 평화공원’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섯째,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북한까지 확대하는 사업과 포천시를 남북 관광 협력,평화 둘레길 조성 및 평화정원을 조성하는 등 포천시 한탄강을 통한 남북 평화협력 거점 지역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가평군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 6가지를 발표했다.
첫째, GTX-B노선을 마석역~가평구간(청평.가평)~춘천역까지 연장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가평~양평간 고속도로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중부내륙선인 가평~양평 간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가평에서 서울까지 30분내 실현이 가능하다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설악면에서 고성리로 연결되는 국도 37호선을 청평면 하천리로 노선을 변경 또는 도로 개설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
넷째, 가평 북쪽인 북면 적목리에서 조종면 상판리로 이어지는 순환 교통망을 구축해 지역균형발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다섯째, 남양주시 수동 I/C에서 강원도 양구 간 고속도로를 건설해 금강산까지 연계해 향후 남북교류 관광사업이 추진될 수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가평읍에 있는 음악역 1939를 리모델링 및 활동을 통해 국제한류문화센터를 설립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가 내놓은 포천시와 가평군 공약을 비교하면 포천시는 남북 교류를 위한 투자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가평군 관련 공약은 SOC(사회간접자본)투자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밝힌 포천시 관련 공약은 현 박윤국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연착륙 하는데 힘을 실어 준 것으로 해석된다.
그래서인지 총 5가지 공약 가운데 GTX-E 노선,평화스프츠타운 조성,남북 평화협력 거점 조성 사업 등 3가지는 확실하게 지원을 약속했다.
나머지 군내~신분간 도로 확장과 ‘38선 평화공원조성’사업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여 다소 소극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반면, 가평군 관련 6가지 공약 가운데 지원을 약속한 것은 두 건이며 나머지 4건은 “적극검토” 라고 해 실현 가능성이 낮아 ‘公約’이 아닌 ‘空約’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이같은 예측은 25일 이재명 후보가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있었던 농어촌 관련 기자회견에서 “나는 검토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 후보의 말로 미뤄볼 때 가평군 관련 공약 6가지 가운데 “적극검토” 하겠다는 공약이 4가지나 있기 때문에 가평군민 입장에서는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 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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