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위조작 수괴로 의심받는 전 농수산진흥원 원장 강위원, 이재명후보 캠프에 합류

타이틀/ NGN뉴스 임펙트/
인트로(공공기관 유치 영상, 공연,도대리 등등)
▶경기도 농수산 진흥원 “선정 심사에서 1위 가평군을 광주시로 순위조작” 정황
경기 광주시로 이전이 결정된 ‘농수산진흥원’ 이전 대상지 선정 심사 과정에서 “1위 순위를 조작했다”고 선정 심사 당시 농수산진흥원 원장이 공개적으로 발언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조작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선정 심사 당시 농수산진흥원장으로 있던 강위원씨라고 인터넷 매체인 뉴스 버스가 보도했습니다.
순위 조작을 직접 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위원씨는, 이재명 그룹 핵심인 7인회와 함께 이재명 후보의 측근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대상지 선정 심사에서 순위를 조작해 1순위였던 가평군을 속이고 광주시로 바꿔치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 7월 27일, 경기도에 감사를 청구한 A 씨가 뉴스 버스에 제보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최초 보도한 기자는 제보를 받고 귀를 의심했을 정도로 충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전혁수 기자/귀를 의심했다.
순위 조작 의혹을 최초 보도한 전혁수 기자는 제보자의 주장을 인용해 심사위원들도 원래는 가평군 1등, 연천군 2등이라고 말했으며, 가평군이 정말 열심히 해서 점수를 잘 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전혁수 기자
그러나 지난 5월 28일 강위원 전 원장은 농수산진흥원 이전 심사에서 가평군이 1위를 차지했으나 광주시가 1위가 되도록 점수를 바꿨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강위원 전 원장은 심사과정에서 가평군이 1위로 나오자 잠시 회의를 중단하자고 시간을 끈 뒤, 옆자리에 있던 경기도 모 국장과 함께 심사 점수를 고쳤다고 강위원이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스버스의 전혁수 기자는 NGN 뉴스와의 통화에서, 감사청구서에 첨부된 녹음파일에는 강위원 원장이 선정 심사에서 “가평군이 1위를 한 것을 확인하고 시간을 끌면서 점수를 바꿨다고 말하는 것을 직접 들었다”는 농수산진흥원 직원 B 씨의 증언이 담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혁수 기자는 또 녹음 파일은 한두 개가 아니며 여러 차례에 걸쳐 많은 양이 녹음됐다 매우 구체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혁수 기자/ 녹음파일 분량이 너무많다. 동영상(유튜브)을 통해 녹취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무 보고에 참석한 다른 직원도 “강위원 원장은 담당 경기도 주무관이 심사 결과를 가져왔는데, 가평군이 1등, 연천군이 2등이라고, 국장과 논의해 1차 수정하였는데도 안 돼서 두 번을 고쳐 광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는 취지의 증언도 있다고 뉴스 버스가 말했습니다.
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던 관계자들도 가평군이 선정됐는데 합산을 잘못했다고 말하고 농정국장도 산수를 다시 해야 한다고 해 강위원 원장과 농정국장이 수정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 버스가 입수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이 사실이 알려지면 이전이 중단되고 농수산진흥원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서류상 문제는 없을 것이니 더 파고들지 말라는 지시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이날 함께 있던 감사 김 모 씨는 “심사 점수를 조작했다고 하더라도 ‘고마워해야 할 일이라”는 괴변을 늘어놓으며 점수를 바꿨어도 정책적 목적을 위한 노력이기 때문에 문제가 아니라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잠꼬대 같은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순위 조작 주범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강위원은 누구?
가평군으로 와야 할 농수산진흥원의 순위를 조작해 광주시로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는 강위원 전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지역 고등학생 대표자협의회 의장과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인물입니다.
강위원은 또 한국대학총학생연합회 약칭 한총련 5기 의장 출신이며, 1998년 국가보안법으로 징역 5년을 살았습니다.
그 후 민주당 정치판 언저리를 기웃거리며 나눔문화재단 상임이사로 활동하던 강 씨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때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에 출마했으나 낙마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8월 농수산진흥원 원장으로 근무하다 중도 사퇴하고 지난 7월 1일부로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위원 씨는 이재명 그룹 핵심 7인회 정성호·김병옥·김영진·임종성·김남국·문진석 이규민과 함께 측근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전 이재명 지사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강 씨가 가평군으로 이전해야 하는 농수산 진흥원장이 순위를 조작해 광주시로 넘겨준 배경에는 이재명 그룹 핵심 7인회 중 한 사람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종성 의원을 빼놓을 수 없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재선인 임종성 국회의원은 경기 광주 을이 지역구로 손학규계로 분류됐던 인물입니다.
임 의원은 지난 6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해 탈당했지만, 중앙당에서 탈당계 접수를 보류해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임 의원을 지난 7월 캠프 총괄본부장에 임명해 순위를 조작한 의심의 중심인물인 강위원 전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과 한솥밥을 먹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재명 후보와 임종성 의원 강위원 씨 등은 끈끈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정황으로 볼 때 1순위로 낙점됐던 가평군의 순위를 조작해 광주시로 빼돌린 것은 농수산진흥원장이자 심사위원이었던 강위원씨가 소위 동지라고 하는 광주시 국회의원 임종성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가평군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추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당시 경기 지사도 모르게 순위를 조작했다 해도 임종성 의원과 강위원 씨는 어떤 형태로든 순위 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몰랐으면 관리 소홀이고, 알았다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의 공범”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강위원씨에게 반론을 듣기위해 문자와 전화를 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인서트/ 강위원
▶가평군 정가와 군민들 “사기당했다” 격분
순위 조작으로 공공기관을 경기 광주시에 빼앗긴 가평군민과 지역 정가는 큰 충격을 받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가평군 정가와 군민 반응을 황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리포트)
지난 7월 27일 경기도청 감사실에는 “농수산진흥원 지방 이전 심사 선정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한 감사청구서가 접수됐습니다.
이전 대상지 선정 심사에서 1등을 받은 가평군의 점수를 조작해 경기 광주시로 빼돌렸다는 것이 이번 사건의 핵심입니다.
6만 4천여 가평군민은 이재명 지사가 밝힌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믿고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순위가 조작돼 다 된 밥과 솥까지 빼앗아갔다는 보도에 가평군 정가와 6만 4천여 군민이 크게 분노하며 동요하고 있습니다.
먼저,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진 순위 조작의 수괴로 의심받고 있는 전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 강 씨의 만행에 대해 같은 당 소속 의원인 도의원 가평군 의회 의장과 군의원 입장을 차례로 들어봤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소속/김경호 의원, 배영식 의장, 이상현 의원·송기욱 의원
국민의 힘 소속인 최기호 의원도 만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국민의 힘/최기호 의원
내년에 있을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가평군수 출마를 선언한 가평중·고교 총동문회장인 박범서 후보는 경기도 감사가 아닌 감사원 감사를 통해 진상 규명을 해야 할 것이라며 군민 차원에서 “형사 고발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며 강공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2022 군수 출마 선언한 무소속 박범서 후보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은 이재명표 경기도 균형 발전 핵심 정책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감사를 청구한 제보자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다른 시·군을 들러리로 세운 것에 불과하다는 지탄과 명백한 범죄 행위로 처벌 받아야 마땅할것입니다.
6만 4천여 가평군민은 공공기관 유치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해 활동하며 유치를 위해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연천군(김광철 군수)도 군수가 직접 나서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있다”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말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순위에도 들지 못한 광주시에 빼앗겼다는 사기행각에 군민은 분개하고 있습니다.
*김석구위원장 (가평읍 주민자치위원장)
포천시 가평군 지역구인 국민의 힘 최춘식 의원도 순위조작 사실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진상 규명을 통해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춘식 의원
한편 지난 7월 감사청구를 접수한 경기도 감사실은 넉 달 째 뭉개고 있어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NGN 뉴스 황태영입니다.
클로징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원장 강위원 씨가 순위를 조작해 가평군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범죄 행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위원씨의 범죄행위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범죄였다는 점은 녹취록 곳곳에서 사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공공기관 순위 조작 의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이 조직적으로 허위 스팩을 만들어 부산 의전원에 입학해 정작 합격해야 할 사람이 탈락한 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넉 달째 감사청구를 뭉개며 시간을 끌고 있는 경기도 감사실에서 제 식구 감싸기를 해 면죄부를 주려 한다면 국민과 가평군민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사태에 직면할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그리고 만약 가평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4명도 이번 사건을 정치적 판단으로 대충 넘어간다면 내년 지방 선거에서 유권자인 군민들로부터 뼈아픈 심판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비가 그치면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월요일 뉴스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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