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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역 1939 "의혹"? 가평군 의회 284회 제 2차 본회의 군정질문 풀 영상

  • NGN뉴스 정연수기자 기자
  • 입력 2019.11.02 19:46
  • 조회수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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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NGN뉴스] 정연수 기자. 가평역 1939 음악역은 음악,자연,사람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월 문을 열었다. 2014년 문화기반형 창조경제의 새로운 모델로 사업비만 400억 넘는 예산이 투입되었다.

 

이중 100억 원은 경기도로부터 상금으로 받은 것이고 나머지는 군민 세금이다.

그리고 민간에게 위탁운영을 맡겨 2021년까지 3년간 매년 22억 원씩을 지원하도록 되어있다. 당초 뮤직빌리지가 조성되면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과 30억 원대의 수익 창출, 최대 1000명의 고용창출이 생길 것이라고 예측 했다.  

 

그러나 1월 개장 이후 9월말 까지 17억 원의 군민 세금을 섰는데 자체수입이 5700만 원에 불과했다. 올해말까지의 예상수입을 아무리 높게 예측해도 8천만 원 미만이다. 100% 군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음악역이 수십억 예산을 쌈짓돈 처럼 물쓰듯 하고 있다.

 

예산투입 대비 현저하게 낮은 수익 구조는 차지하고 불투명한 지출의혹 등으로 수사선상에 오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지경이다. 그동안 수차례 공연을 했으나 투자대비 한자리 수준의 저조한 수익에도 불구하고 운영개선은 커녕 “혼자 잘먹고 잘살자”는 식의 운영을 하고 있다. 저조한 공연을 감추기 위해 관람객 숫자를 뻥튀기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지난 7월20-21 양일간 개최한 뮤직투어. 문화체육과는 이 행사에 양일간 3천명이 관람 했다고 이상현 의원에게 자료를 제출했다. 하지만 관련부서가 제출한 자료에 첨부된 당시 사진과 그 행사에 참석 했던 복수의 증언 등을 종합해 보면 군의 주장과 달리 관람객 숫자는 많아야 2-3백명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옥외에서 진행되었으며, 행사 이틀째인 21일은 가평군에 9mm리터의 비가 내렸다는 점도 제출보고서에 밝힌 참석인원 숫자가 부풀려 졌다는 의구심을 갖게한다.

  

음악역측이 문화체육과에 제출한 뮤직투어 완료보고서를 정밀 분석하면 참석인원을 협찬물품 잔고현황으로 추정 했다는 점이 확인된다. 음악역측은 이 보고서에서 3천명이 참석했다는 근거로 협찬품 수령인원이 약 3,354명이며 협찬품 미수령 인원 및 공연 전,후 양일간 레이블 마켓과 거리마켓 참석인원 약 500명을 합해 3천명이라고 제출했다.

그럼에도 최종보고서에는 참석 인원을 2,100명으로 보고했다. 근거 제시도 객관성이 없을 뿐아니라 제시한 자료들이 한가지도 일치되는 것이 없을 정도로 부실하기 짝이없다. 

 

이 자료를 분석한 이상현의원은 티켓판매 행사를 제외한 모든 실적들이 과대하게 계상되었다고 지적했다.

 

가평 음악역 1939는 사단법인 가평음악문화발전협의회와 (주)아람멀티미디어가 공동으로 컨소시엄으로 가평군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위탁 약정서에는 지원금이 (주)아람멀티미디어 계좌로 입금되고 모든 수입과 지출은 지정된 계좌만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결과 지원금 계좌 뿐아니라 이른바 B계좌를 개설해 셀프로 지원금을 사용한 점들이 발견되었다.

 

자료를 보면 가평군으로부터 보조금 총 17억5천만 원을 (주)아람멀티미디어가 송금 받아 이중 5억8,200여만 원을 (사)가평음악문화발전협의회 계좌로 이체했다. 또한 12개 업체 계좌로 각각 이체되어 멋대로 지출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같은 점에 대하여 이상현의원은, 사업비관리 계좌에서 프로그램운영을 위한 계약당사자의 계좌로 지출하는 것이 상식이며 정상임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출되는 돈을 아티스트 출연료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아람멀티미디어를 거래처로 하는 것은 회계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민간위탁 협약서를 준수하지 않고 B통장까지 개설해 지원금을 분산 사용하고 있는 것은 회계상 많은 문제점을 야기할 뿐아니라 부정한 방법으로 군민 세금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이같은 우려가 현실로 확인되었다.

(사)가평음악문화발전협의회 계좌로 보조금을 별도로 분산시켜 지출한 내역서다.

참고로 음악역에 등록된 업무용 차량은 경유를 사용하는 카니발 승합차 1대다.

8.8일 주유 현황을 보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

 

낮 12시 37분부터 같은 날 오후 6시 45분까지 오일유업에서 6만3,000원을 주유하고 명보주유소에서 5만 원, 또 다시 오일유업에서 7만 4천 원을 주유했다. 6시간 동안 기름값으로 총 18만 7천 원을 지출했다. 이를 리터당 1,400원으로 환산하면 133.5리터를 주유한 것이다. 이를 카니발 연비 약 12Km로 나눠보면 6시간 동안 1,600Km 넘게 운행을 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6시간 동안 서울-부산을 약 2회 왕복을 해야 가능하다.

 

또한 10월1일에도 오후 1시 44분에 농협주유소에서 7만4,000원 어치의 주유를 하고 3시간 30분 정도 지나 대성주유소에서 10만 원을 다시 주유를 했다. 이처럼 군민 세금으로 받은 지원금을 씸짓 돈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답변에 나선 주무 국장 및 과장들은 이상현 의원의 질의에 대해 “지도 점검을 하겠다”는 무성의한 답변만 되풀이 하며 이상현 의원의 질타를 피하기에만 급급했다.

 

마치 녹음기로 듣는 답변과도 같았다. 군정질의를 방청한 조종면에 사는 47살 최모씨는 음악역 담당 국장과 과장들의 답변을 듣고 있다보니 속이 터질것 같았다며 “문제의 심각성 조차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음악역 1939의 탈선은 이뿐만이 아니다. 잿밥에만 맘이 있는듯 해 보이는 자금처리 문제는거의 돈 세탁 수준에 이른다.

 

11.1일 가평군 의회 이상현 의원이 군정질의에서 밝힌 음악역 1939의 의혹과 관계 공무원들의 답변 등에 대하여 NGN뉴스 유투브 동영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가평 음악역 1939 운영에 대한 의혹은 3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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