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NGN뉴스]양상현 기자=(사)공정평화통일국민연대(이사장 권혁식)가 통일부 후원으로 ‘4.27 판문점선언 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4월 24일 연천군에서 개최했다. 사전행사로 임진강 강가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인간 띠 잇기’ 행사와 통일문화행사를 하고, 본행사는 연천 수레울아트홀에서 진행했다.
‘평화통일과 공정한 사회와 관련된 제반 정책을 조사, 연구, 개발하여 민주주의 발전과 평화통일에 기여함을 목적’하는 (사)공정평화통일국민연대는 지난해 11월 28일에 평화통일의 심장부인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에서 분단 70주년 종전을 위한 DMZ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진행한 바 있다.
연천군 수레울아트홀에서 진행된 본행사는 “시민운동에서 바라본 한반도 평화구축 모색방안”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와 당 법인 연천지회(회장 오명춘) 창립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토론회는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기조 발제를 한 후, 박성묵 공평연 충남지부장과 박용석 연천지부 회원의 열띤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연천지회 창립행사 기념사에서 오명춘 지회장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평화 상태를 이루는 것이다. 공정한 세상과 평화와 통일을 위해 우리가 불씨가 되어 평화의 들불을 살려내자.”고 하였다.
코로나19로 대폭 축소하여 진행된 행사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 소병훈 국회의원, 윤영찬 국회의원, 정동균 양평군수, 이항진 여주시장 등 여러 국회의원 및 광역·기초자치단체장의 영상 축사가 있었다.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최 접경지역인 연천군에서 평화와 통일, 공정한 사회를 향한 열정으로 공평연 지회가 창립되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고 축하할 일이다.”고 하였다.
당일 행사는 약 80 여 명의 시민들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였고, 사전에 등록한 인원이 입장하여 진행되었다. 거리두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허용되는 최대 인원이 참석하여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접경지역 주민의 시민 활동과 평화통일의 접점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계기를 갖는 행사였다는 회원들의 평이 있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서희정 연천군의원은 “접경지역인 우리 연천군에서 이런 뜻깊은 통일행사를 하는 것이 감동이고, 특히 북측에서 흘러 내려오는 임진강 강가에서 여러 사람이 통일을 기원하며 인간 띠를 잇고 선 모습은 감동이었다. 그리고 공정과 평화의 기치 아래 오늘 힘찬 시동을 건 공평연 연천지회의 활약에 함께 힘을 보태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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