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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균 전 포천시장 후보, '국민의힘'에 입당원서 제출...포천가평당협 "아직 입당확정 아냐"

  • NGN뉴스 양상현 기자 기자
  • 입력 2021.02.18 13:34
  • 조회수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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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균 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포천시장,국회의원 후보]     
 
[포천,가평=NGN뉴스]양상현 기자=김창균 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포천시장, 국회의원 후보가 당을 탈당하고 지난 17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아직 입당한 것은 아니라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포천가평 한광식 사무국장은 아직 입당이 확정 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광식 사무국장은 1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창균 전 후보가 17일 입당의 뜻을 밝히며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와 입당 원서를 제출했지만 경기도당과 최춘식 국회의원과 논의가 필요한 사항이며 절차를 밟아 진행 예정이며 아직 입당이 확정 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시민이라면 언제든지 입당할 수 있지만, 상대당 후보로 시장과 국회의원까지 출마했던 사람이 입당원서를 제출하면 경기도당 등 상급기관에서 심의위원회를 열고 입당을 심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당에 와서 일을 하겠다는 것은 뭐라 할 수 없지만 김창균 전 후보측에도 아직 입당이 확정 된 사항은 아니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전 후보가 국민의힘 입당을 결심하더라도 경선 참여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두번에 걸쳐 시장후보로 나선 백영현씨를 비롯해 여러 시장후보군이 당에서 활동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전 후보는 입당 제동설을 일축하면서도 경선 참여에 대한 기대를 접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2016년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결과 포천시·가평군 지역구 개표결과는 총 선거인수 128,228명 중에 투표수 63,317명이며, 새누리당 김영우 후보에게 투표한 사람은 37,169명, 더불어민주당 김창균 후보에게 투표한 사람은 24,589명으로 총 61,758명이 투표했으며, 기권자 수는 64,911명이고 무효투표수는 1,559명이었다.

당시 김영우 후보가 12,580표의 차이로 김창균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지만, 개표결과에는 흥미로운 점도 보였다. 포천지역의 선거 역사이래, 민주당 후보가 이처럼 많은 득표수를 보인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김창균씨는 2016년 12월 더불어민주당에 탈당신고서를 제출했다.

김 전 후보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국민의힘 입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장 후보로 나서기 위한 것"이라며 "포천가평당협위원회에서도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고 밝혔다.

김창균 전 후보는 국민의 힘 입당 관련 입장문에서 “오랜 자신의 성찰과 공부의 시간을 보낸 후 포천을 위한 역할을 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지난 2014년 6월 포천시장선거, 그리고 2년 뒤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포천의 진정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힘을 쏟았지만, 자신의 부족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전 후보는 “2016년 총선 후, 더불어민주당의 비민주적이고 공정하지 못한 더불어 민주당의 행태에 큰 실망을 갖게 됐다. 겉으로는 민주와 공정을 외치지만 속으로는 국민을 기만하고 자기들의 권력과 이기적 욕심을 채우기 위한 올바르지 못한 행위를 보았고, 또한 그러한 행위를 하여 놓고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저의 잘못된 선택에 책임을 지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하게 됐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탈당 후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는 올바른 가치, 공정한 사회, 참된 정치에 대한 저 자신의 성찰과 배움의 시간을 보냈으며, 민주당의 올바른 변화를 기대하였지만 오히려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면서 “미약하고 보잘 것 없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국민의 힘에 입당해 진정한 합리적 올바름으로 나가는 길에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정치 재개를 선언했다.

다음은 김창균(전 포천시장, 국회의원 후보) 국민의 힘 입당 입장문이다.
 
먼 길을 돌아 이제 저의 자리에 왔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오게 된 과정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 드리고 저의 국민의 힘 입당에 대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2014년 2월 무소속으로 포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였습니다.

예비후보등록 후 선거운동을 하고 2개월이 경과되는 4월 즈음에 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의 입당권유가 있었습니다. 많은 고심 끝에 그 해 5월 입당하여, 2014년 6월 포천시장선거, 그리고 2년 뒤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포천의 진정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힘을 쏟았지만, 저의 부족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총선 후, 더불어민주당의 비민주적이고 공정하지 못한 더불어 민주당의 행태에 큰 실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2016년 그 때, 저는 분명히 보았습니다. 겉으로는 민주와 공정을 외치지만 속으로는 국민을 기만하고 자기들의 권력과 이기적 욕심을 채우기 위한 올바르지 못한 행위를 보았고, 또한 그러한 행위를 하여 놓고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저의 잘못된 선택에 책임을 지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하였습니다.

탈당 후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는 올바른 가치, 공정한 사회, 참된 정치에 대한 저 자신의 성찰과 배움의 시간을 보냈으며, 민주당의 올바른 변화를 기대하였지만 오히려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저 자신 미약하고 보잘 것 없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국민의 힘에 입당하여 진정한 합리적 올바름으로 나가는 길에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뉴스와 진실을 보고 많이 놀라셨을 것입니다. 민주당의 집권 후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말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조국, 윤미향 사태에서 보듯이 잘못된 일을 저지르고도 그것이 올바르다고 오히려 남을 책망하는 파렴치한 행위들을, 아예 집단적 이기심에 물들어 나라를 분열시키는 일을 서슴치 않게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실패했고, 진보는 몰락했습니다. 민주당 진영의 진보 핵심 가치인 민주주의, 도덕성, 개혁과제에서 모두 후퇴했습니다. 민주당, 그들은 이제 전체주의적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들은 항상 ”선출된 권력의 힘“을 강조하지만, 선출된 권력이라 해서 법과 절차를 무너뜨리고 모든 걸 다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의 권력 중심에 있는 운동권 세력은 오로지 ”선출된 권력“으로만 민주주의를 이해합니다. 그들의 인식은 거기에 머물러 현재 시계를 1987년 이전 운동권 투쟁으로 돌려버렸습니다.

민주당의 몰락은 이미 확정됐습니다. 조국, 윤미향, 원전 사태등을 보고 있으면 썩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최소한 부패를 저지르면 인정하고 사과하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데, 지금의 진보는 그 마저도 없습니다. 불의를 정의라고 강변하고 잘못된 건 언론, 검찰, 감사원, 사법부라고 뒤집어 쒸우는 몰염치한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시대의 변화에 따른 전문적 지식 부족과 시대에 부응하려는 자체를 거부합니다. 오로지 1987년 이전의 지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모든 것을 자기들은 선이요 자기들과 다른 것은 개혁대상이고 자기들은 그런 개혁 투사라며, 세상이 잘못됐고, 세상을 바꿔야 한다는 자가당착의 늪에 아직도 빠져 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개혁‘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결국 자기들의 입맛에 맞도록 검찰, 사법부, 언론을 길들이고 있는 것 아닙니까.

한발 더 나아가 가짜뉴스를 만드는 것을 제재한다고 그것을 또다시 ”언론개혁”이라 포장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여기저기서 바람 잡으며 결국 ’가짜뉴스 방지법‘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민주당은 닭의 모가지를 비틀고 있습니다.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 수장인 대법원장이 9개월 전 본인이 직접 말한 내용도 기억이 없다하면서 거짓말로 위장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외치며 촛불을 들었던 사람들이 오히려 민주주의의 근간을 망치고 있습니다. 더욱 더 나쁜 것은 그것을 녹음한 사람을 비판하고 나쁜 사람이라고 여론몰이를 하는 행태입니다.

정말 국민을 개, 돼지 취급하지 않고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선(善)의 가치도 바꾸어 버렸습니다. 아이들에게 “거짓말해도 괜찮아, 거짓말을 폭로한 사람이 나쁜 사람이야“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세상의 기본적 가치체계도 그들의 이익을 위해 서슴없이 왜곡하는 매우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위선적인 논리와 정책으로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뒷걸음치고 있습니다.

위선에 도취되어 선(善)과 악(惡)도 바꾸며 자기들만의 권력에 취해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 사회 보편적 가치를 저해하는 행위를 멈추고, 하루 빨리 위선의 가면을 벗고 진정한 가치중심의 마음으로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올바른 일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썩은 진보의 세력을 몰아내고 공정한 가치를 다시 세워야 합니다.

낡은 진보 논리와 보수 논리에서 시민들이 먼저 뛰쳐나와 허울뿐인 논리를 뛰어넘어 진정한 공동체적 사회를 위하여 뛰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우리 포천은 하나의 공동체로서 국가와 지역에서 요구되는 시대적 과제를 누가 더 성공적으로 수행하느냐를 두고 경쟁하는 것입니다.

포천도 분열을 극복하고 무너진 화합을 다시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현실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미래에 대한 합리적 예측에 근거하여 포천지역사회를 어떤 모습으로 바꾸려 하는지 대안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희망은 곳곳에 있습니다.

먼저 젊은 층을 만들어야 합니다. 앞으로 10년후 20년후 이들이 포천지역을 주도할 것입니다. 이들을 찾고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미래를 기획해야 합니다.

포천도 인근 양주, 파주, 남양주등의 뒤만 따라 다니며 변화에 뒤처지는 도시에서 벗어나 다른 도시가 본받을 포천을 기획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산업, 환경,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모범이 되고 앞서가는 그런 포천을, 우리 포천 시민이 진정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그런 포천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뛰어야 합니다.

포천지역의 오랜 현안 문제에 대하여 대립과 반목을 자제하기를 바랍니다.

70여년이 넘는 사격장 피해에 대한 문제, 석탄발전소에 대한 문제, 전철유치에 대한 문제 등, 그 외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하여 현명하게 상생의 길을 만들어 나갑시다.

정치는 올바름이 생명입니다. 자기주체의 올바름, 가족의 올바름, 정치의 올바름을 지켜야 합니다. 작금 진보의 겉과 속이 다른 위선적 올바름을 제거하고 정의와 공정, 헌신의 올바른 가치를 실천해야 합니다.

자유, 공정, 책임, 의무, 헌신의 진정한 가치를 위해 저 자신 뛰겠습니다.

이런 저의 생각과 마음을 상생과 화합의 진정성으로 받아 주신 국민의 힘 포천지구 당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포천의 진정한 발전과 화합을 위해 작은 씨앗이 되겠습니다.

포천시민 여러분.

우리 모두 국가를 위한 희생, 공동체를 위한 헌신, 가족의 가치, 전통문화계승의 진정한 가치를 실천하고 앞장서 나갑시다.

진정한 올바름을 기초로 포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21년 2월 17일

전 포천시장, 국회의원 후보 김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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